[6.3 지방선거] 시흥시 출마자들 개소식 잇따라…선거전 본격화(Ⅰ)

  • 등록 2026.05.10 1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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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최동식, 장민우, 김선옥, 송미희, 김진영, 박춘호 개소식
10일 현재까지 시흥시장 선거 민주당 임병택 외에 출마자 없어
도의원 1, 3 선거구도 민주당만 출마... 무투표 당선 가능성 높아

[시흥타임즈]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공천을 확정지은 시흥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마자들은 개소식을 통해 각자의 출마 포부와 주요 공약, 선거 슬로건 등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자 이름을 클릭하면 선관위 기본정보로 이동한다.)


▲시흥1선거구(신천·은행동)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후보는 지난 5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안 후보는 2018년 처음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안 후보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흥2선거구(대야·매화·목감·과림동)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동식 후보는 5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도의원 도전을 본격화했다. 초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백원우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정복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약속은 지키고 변화는 확실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의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같은 시흥2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장민우 후보는 지난 4월 25일 일찌감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올해 23세로 시흥지역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인 장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시흥갑 대학생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장 후보는 “젊은 생각, 바른 실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 가선거구(신천·은행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선옥 후보는 5월 7일 신천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재선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시흥시의회에 입성한 김 후보는 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맡으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민의 보좌관’을 자처하며 원도심 종상향과 은계지구 광역교통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흥시 나선거구(대야·매화·목감·과림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미희 후보는 5월 10일 목감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송 후보는 2018년 초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송 후보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일 잘하는 든든한 3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흥시 다선거구(신현·연성·장곡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영 후보는 5월 10일 장곡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뒤 제9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등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흥이 검증한 실력, 시민의 확실한 선택”을 강조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시흥시 라선거구(군자·월곶·정왕본·정왕1·정왕2·능곡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박춘호 후보는 5월 9일 정왕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을 알렸다. 이번 선거부터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에 출마한 박 후보는 자신을 “검증된 실력, 준비된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경험이 다르면 능력도 다르다”며 “일할 줄 아는 시의원, 소통할 줄 아는 시의원,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의원, 그리고 할 말은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외에 상대 정당에서 시장 후보로 나선 인물은 없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이 본후보 등록까지 이어질 경우 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시흥시장 선거가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될 경우,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직 시장인 임 후보의 높은 인지도와 민주당 강세 분위기, 상대 정당의 후보군 부재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지역 경기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1선거구와 3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해당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도의원 후보들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는 일부 선거에서 경쟁 구도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 이례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반면 시의원 선거의 경우 각 정당 후보들이 본격적인 개소식을 열고 표밭 다지기에 나서면서, 선거구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흥타임즈 기자 e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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