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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문체부 주관 ‘2021년 교류사업 기획 지원 공모’ 선정으로 국제문화교류 초석 다져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 선정
뉴질랜드 유명 공연예술축제와의 퍼레이드 공동제작 목표로 해

(시흥타임즈)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의 '2021년 교류사업 기획 지원 공모'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의 '2021년 교류사업 기획지원 공모' 분야는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기초지자체의 2021년 국제교류 추진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서 공모로, 이번 사업에는 화성시를 비롯한 총 5개의 지자체 및 단체가 선정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고유의 역사 자원인 융·건릉에서 개최되는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의 대표 콘텐츠 ‘영우원 천장’을 재해석한 '죽음의 춤(부제 : 이제 가면, 언제 오나)'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앞으로 교류지역의 시민참여 워크숍, 전문공연단체와의 협업 등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웰링턴, 오클랜드 지역의 유명 공연예술축제와 퍼레이드 공동제작을 목표로 한다.

‘영우원 천장’은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천장하는 행렬로 '영조국장도감의궤', '국조상례보편' 등 기록으로 전승되어온 왕실 장례 행렬의 재현이다. 융릉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만 재현이 가능한 장소특정형 콘텐츠로 2018년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에서 최초 재현된 바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화성시문화재단은 국제문화교류 역량강화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 사업 브랜딩,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가의 1:1 밀착 자문으로 프로그램을 더 체계화시키며 국제 문화교류의 초석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축제사무국 구제민 국장은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콘텐츠 창작으로, 국제교류를 넘어 화성시의 문화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단체와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축제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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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