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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2곳 연이어 개소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22일 아이누리돌봄센터 13호점(정왕본동 시흥6차 푸르지오1단지)에 이어 지난 9월 1일에는 17호점(배곧2동 어울림센터)을 연이어 개소·운영했다.  

최근 양육 환경의 변화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유아 보육 지원에 비해 초등학생 대상 돌봄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돌봄센터 13, 17호점의 설치·운영은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생활 양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이누리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최초 설치 이후로, 현재까지 관내에 총 17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돌봄센터에서는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에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있는 곳에는 시범적으로 이른 아침 돌봄을 운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초등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님의 걱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부모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돌봄센터 설치 수를 늘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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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