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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K-골든코스트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신규 지정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에코센터의 K-골든코스트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31일에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제도로,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하고 있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자격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발간하는 우수 환경교육 지정 프로그램 모음집에 소개돼 전국 200여 곳의 교육(지원)청과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 등 500여 곳에 배포된다. 

시는 ‘에너지 보물섬 초록배곧 여행’으로 지난 2017년 최초 지정받은 후, 이번까지 총 4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신규 지정된 K-골든코스트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는 사람책과 시화호 일대를 걸으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시화호의 어제를 알아보고, 황새바위길과 생명의 나무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삶터인 시화호의 오늘을 느끼며, 시화호 수변로에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화호의 미래를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시화호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디카시 작품을 완성해 참여자들의 생태 감수성을 배양하고,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시화호의 물길과 시간을 작품으로 표현해 유의미한 기록을 재배열하는 등 시화호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미래의 방향을 생각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앞서 지난해 운영된 ‘하하호호, 시화호 힐링투어’ 디카시 작품은 시흥에코센터에 방문해 감상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배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통해 K-골든코스트 시화호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두를 위한 내일을 이끄는 평생 환경교육도시 시흥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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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