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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6선 중진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정철학을 뼛속까지 이해하고 함께 뛰며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후반기 국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번 도전을 “세 번째 도전이자 여의도 정치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국회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정·청과 국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국민주권국회’를 내세웠다.
출마 공약으로는 6월 내 원 구성 완료, 민생 입법 추진,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의회외교 강화 등이 제시됐다. 조 의원은 여야 협치를 존중하되 민생 현안 앞에서는 결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민주당 내 조정식·김태년·박지원 의원의 3파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원내 1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고 본회의 표결을 거치는 관례상, 민주당 경선 결과가 사실상 차기 국회의장 선출의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앞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도 도전했으나 2024년 5월 추미애 당시 후보와 단일화하며 후보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번 출마는 그 이후 다시 국회의장직에 도전하는 행보로,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서의 경륜과 정부와의 호흡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는 이번 선거부터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당심의 향방도 변수로 떠올랐다. 조 의원이 강조한 ‘안정감’과 ‘민생 성과’ 메시지가 의원단과 당원 표심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경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