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은 6일 오후 시흥 여성비전센터에서 30여년 공무원생활등 인생 소회를 담은 자서전 「심기보는 다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 등 지역 정관계인사, 시흥시 각종 단체대표등 시민 1천여명이 대거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이동현 민주당 시흥시을당원협의회 비서관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시흥지역 국회의원인 조정식의원을 비롯 안산지역 김철민의원과 최동식 민주당 시흥갑 위원장등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최대호 전 안양시장등이 참석해 심기보 전 시흥부시장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와 박남춘 최고위원, 심재권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영선의원, 전해철의원, 정의당 심상정의원, 유성엽의원 등이 축전을, 민주당 이석현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 응원했다.
이와함께 시흥지역 각종 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황희석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 부회장,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회 부녀회장, 윤경덕 시흥청년회의소 회장, 조태영 시흥시 벤처기업인협회장 등을 비롯해 김문영 시흥시 호남향우회장, 오승석 시흥시 전북도민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토크콘서트는 운소영 아나운서(전 국회방송아나운서, MBC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저자의 힘들었던 어린시절과 대학입학,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후 공직의 다채로운 경험까지 다뤄, 저자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처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당시 부시장이었던 저자를 기억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극복당시 저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나 부시장으로서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으며, 저자의 성남 부시장 재직 당시 성남시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시군종합평가 1등을 했던 내용으로 저자의 행정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은 “ 시흥부시장과 시흥산업진흥원장을 엮임하면서 시흥의 침체된 공단문제, 교통문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 국무총리실, 교육부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와 5개시 부시장 행정경험을 통해 시흥 문제에 대한 비전 제시 확신을 갖고 시흥 미래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