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호(52세, 민주당 시흥시장 출마예정자)가 지난 23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 라는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500석 미만의 강당에서 실시했던 출판기념회의 통념을 깨고 출판기념회 장소를 2000명은 와야 하는 실내체육관으로 잡아 시흥시 정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30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출판 기념회에서 이 출마 예정자는 책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정치철학, 시흥발전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자신이 살아 온 과정에 대해 국정의 최정상에서 일하다 시흥에서 4번의 출마와 패배, 그리고 보험영업과 막노동을 하다 시업에 성공한 얘기, 정치에 다시 뛰어들게 된 배경 등」을 설명했다. ▲자신의 정치철학으로는 봉사정신을 첫째로 들고 이어 김대중 대통령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정치를 재개하게 된 배경으로는 촛불민심을 들었다. ▲자신의 시흥발전 비전에 대해서는 ‘경영 마인드로 시흥을 보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 도시 시흥을 만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 출마 예정자는 시흥은 역동적인 개발이 필요한 도시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 마인드와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신이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실내체육관에 잡아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크게 성공한 사례가 ‘경영 마인드와 하려고 하는 의지 그리고 팀웍이 이루어 낸 성과’의 작은 표본이라고 소개했다.
이 날 축사를 한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 출마 예정자가 6개월 동안 ‘포동폐염전을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만들자’는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고도 꿋꿋이 일어나 사업에 성공한 훌륭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출판기념회에 주요 참석자는 조정식 의원과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 나상웅 3성 장군, 최동식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시장은 축전을 보냈으며, 추미애 대표와 정세균 국회의장은 화환으로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