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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시흥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주한외국인 220여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주한외국인들이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이 사업은 주한외국인들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5년째 추진되고 있다.

1차 탐방에서는 ‘백제문화’를 주제로, 주한외교사절단이 옛 도읍인 공주(웅진)와 부여(사비) 지역의 백제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공주, 부여 국립박물관을 방문하고, 정림사지,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인류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를 관람하는 등 우리 역사와 세계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친다. 해문홍은 앞으로 주한외교사절단과의 연계망을 통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국방대학교 해외 무관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주 택견 체험(7월), 해외 한국문학 번역 전문 출판사 및 미술계 초청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문화유산원과 연계한 백제 역사유적지구와 경주 역사유적지구 답사(6월, 9월), 누리소통망(SNS) 영향력이 큰 주한 유학생과 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세종대왕 영릉 답사(11월) 등, 총 6회의 탐방이 이어진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요 계기별 연계탐방 실시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택견 배우기, 황포돗배와 한글 디자인 체험, 인류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국내 개최 주요 행사와 연계한 탐방도 확대해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에 맞춰 유네스코 기록유산 답사와 ‘직지 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기획했다.

온라인 홍보의 파급 효과를 고려해 구독자가 많은 누리소통망(SNS) 영향력자도 초청해 자신들의 방문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게 하는 것이 탐방 사업의 지향점”이라며, “이번 탐방이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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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성의전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MOU 체결 [시흥타임즈] 경기남부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와 사)시흥여성의 전화가 지난 27일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이들은 올해 펼쳐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장애인, 청소년, 기관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5대 폭력 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과 데이트폭력, 그루밍성폭력 등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10명의 시민 이상이면 통합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선착순 접수로 MOU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시간까지 무료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시흥시 시민의 성평등 의식 향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