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교통사고 피해자등 관련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교통조사실 4면을 설치했다.
13일 시흥경찰서는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한 교통조사계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밝혔다.
시흥서는 99년 기관 신설 후 인구와 도로망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민원은 증가 하고 있으나, 사무실 협소·노후화와 피해자의 분리 조사에 어려움으로 주민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무실 리모델링으로 가,피해자 분리 조사를 위한 조사실 4면, 민원인 안내 데스크 설치, 냉, 난방기 교체를 통해 교통사고 관련자의 인권보호와 공정, 깨끗한 환경으로 인한 민원인에 대한배려 를 통해 보다 품격있고 공정한 교통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대하고 시민들은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원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교통조사실 활용으로 인권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