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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 시흥극장에서 문화재생프로젝트 ‘상영중’ 14일 개최

옛 모습을 간직한 시흥극장에서 열리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시흥 출신의 여배우 황정순을 통해보는 1900년대 극장영화 특별전시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흥예총과 함께 문화재생프로젝트 ‘상영중’을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 시흥극장(시흥시 호현로 42-8)에서 개최한다.

구 시흥극장은 1980~1990년대 동시상영 소극장으로 연간 최대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시흥시민들의 중요한 문화거점이었다. 하지만 폐관 후 방치되었던 구 시흥극장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생프로젝트 ‘상영중’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공연과 시흥 출신의 여배우 황정순 특별전시 ‘시흥을 사랑한 여배우 황정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설이 있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는 시흥시 문화예술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휘 박기화, 소프라노 함희경, 테너 정현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해설을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 클래식 콘서트로 영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두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시흥을 사랑한 여배우 황정순’ 특별전은 시흥 출신의 자랑스런 여배우 고 황정순의 70년 연기 인생을 시흥의 옛 극장에서 다시 조망하는 뜻깊은 전시이다. 출연했던 영화의 사진, 포스터, 대본, 필름 등 50여점을 통해 1900년대 극장영화의 시대를 추억할 수 있다.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상신 센터장은 "이번 문화재생프로젝트 ‘상영중’을 통해 시흥시민들 에게 문화적 추억을 선사하고 향후 시민자산화를 통해 시흥극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공연과 전시를 통해 구 시흥극장을 위한 소정의 후원금을 모금하며 계좌이체 또는 행사당일현장에서 현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펀딩금액은 향후 시민자산화를 위해 구 시흥극장을 알리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siheungurc.org) 또는 (031) 362-65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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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성의전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MOU 체결 [시흥타임즈] 경기남부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와 사)시흥여성의 전화가 지난 27일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이들은 올해 펼쳐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장애인, 청소년, 기관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5대 폭력 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과 데이트폭력, 그루밍성폭력 등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10명의 시민 이상이면 통합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선착순 접수로 MOU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시간까지 무료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시흥시 시민의 성평등 의식 향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