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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5060인생학교에서 은퇴설계하세요”

신중년, 배움으로 여는 인생 2막 프로그램 시작

시흥시가 6월부터 ABC행복학습타운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50~69세를 위한 ‘5060인생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5060인생학교는 은퇴를 시작하는 5060세대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계적인 은퇴준비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6월 14일, 인생설계프로그램인 사진교실과 글쓰기교실의 수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고령화 및 은퇴의 의미, 노후계획의 필요성 등 은퇴 전문강의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내용, 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 참석자 양미숙(67, 능곡동)씨는 “은퇴강의를 통해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남은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고픈 의지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인생설계프로그램인 사진교실은 8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글쓰기교실은 8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과정, 반려견종합관리사 양성과정, 생활목공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부터는 5060세대 맞춤형 단기특강인 기획특강(금융, 관계, 건강, 정보화)이 월 2회 열릴 계획이다.

5060인생학교 인생설계프로그램은 시흥에 거주하고 있는 50~69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08), 노인종합복지관(031-404-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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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