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 하중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추진돼 온 서해선 ‘하중역’(가칭) 신설이 국토교통부의 공식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들어간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흥갑·국토교통위원회)은 7일 서해선 하중역 신설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중역은 서해선 신현역과 시흥시청역 사이에 들어서는 지상역으로, 하중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와 인근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돼 왔다.
하중역 신설 논의는 지난 2022년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국가철도공단 수요검증위원회 심의와 사업계획 보완 절차가 이어졌지만, 초기 경제성은 B/C 0.71 수준에 그쳐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하중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장래 교통수요 등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고, 지난해 1월 국가철도공단 제2차 수요검증위원회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역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관련기사: 문정복 "시흥시 서해선 '하중역' 신설 확정")
당시 남아 있던 국토부 승인 절차까지 이번에 마무리되면서 하중역 신설은 행정적으로 공식 확정되고 실제 사업 추진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최근 국가철도공단 검증 결과 하중역 신설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330억 원으로 산정됐다. 2030년 기준 하루 승하차 수요는 7,235명, 경제적 타당성은 B/C 1.07, 재무적 수익성은 R/C 1.71로 분석됐다.
앞으로 국가철도공단과 시흥시, 한국철도공사, 이레일㈜ 등 관계기관은 오는 11월 위·수탁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협약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하중역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정복 의원은 “이제부터는 시민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을 완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하중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LH 비용분담 비율을 최대한 높이고, 향후 역세권 발전 여건을 고려해 하중역이 준고속열차(EMU) 정차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