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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거

[6.3 지방선거] 임병택·김진경 단일화 추진…민주당 시흥시장 ‘3자 경쟁→갑·을 대결’ 구도

‘시흥갑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16~17일 실시


[시흥타임즈]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경쟁 구도가 ‘3자 경쟁’에서 ‘갑·을 대결’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시흥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무작위로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된 링크에 접속해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화 조사 방식이 아닌 온라인 참여 형태로, 선착순 응답 방식으로 마감되는 구조다.

두 후보도 각각 메시지를 통해 여론조사 참여를 알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담대히 임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단일화 과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론조사 진행 사실을 알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당초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3선을 노리는 임병택 현 시장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동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흥갑 지역에서 임병택 시장과 김진경 의장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선거 구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이 시흥갑 지역 단일 후보로 결정될 전망이다.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시흥시장 후보 경쟁은 갑·을 지역 간 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시흥을 지역에서는 이미 이동현 경기도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흥갑 지역 단일 후보와 이동현 도의원이 맞붙는 1대1 구도가 형성되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을 통해 최종 시흥시장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시흥시장 후보가 공식적으로 출마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때문에 이번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갑 지역 단일화 결과와 이후 진행될 당내 경선이 향후 시흥시장 선거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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