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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덮친 집중호우…주택·도로 침수 130건

평균 71.6㎜, 은행동 108㎜ 최다…주택침수 56건·도로침수 등 73건
안현교차로 등 상습침수구역 통제, 시흥시 비상대응 체계 가동


[시흥타임즈] 9일 시흥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시흥지역 평균 강우량은 71.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은행동이 108㎜로 가장 많았고, 신현동 106.5㎜, 신천동 98㎜, 매화동 95㎜, 대야동 9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접수된 재산피해는 총 130건이다. 주택침수 56건, 공장침수 1건, 도로 침수 등 기타 피해 73건이다. 특히 안현교차로 등 상습 침수 구간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도로 통제와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

시흥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10시 35분 비상 1단계를 가동해 130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이어 오전 11시 5분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추가 대응에 나섰다. 오전 11시 10분에는 상습 침수도로 4곳에 도로통제 인력을 배치했으며, 오전 11시 50분부터는 부서별 담당동 현장 배치와 함께 필수인력을 제외한 현원 3분의 1을 대응에 투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흥시 북부권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상습침수구역 몇 곳이 이번 비에 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분들께 위로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있지만, 예보는 예보일 뿐 끝까지 잘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시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우려 도로와 하천변, 저지대, 지하 공간 접근을 자제하고 차량 운행 시 통제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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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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