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폭염에 취약한 주거약자 32가구에 에어컨과 냉장고, 제습기 등 맞춤형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기후위기 시대, 혹서기 생명권을 위한 주거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기기를 마련하지 못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사례관리와 현장조사를 통해 냉방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등을 살펴 각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에어컨 4가구 ▲냉장고 6가구 ▲제습기 1가구 ▲서큘레이터·냉감이불 세트 21가구 등이다.
단순히 같은 물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구별 상황과 필요를 반영해 지원 품목을 달리하면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지원 대상 발굴과 현장조사, 사례관리, 물품 전달 등 전 과정을 맡았다.
차선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장은 “이제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은 생명권이자 주거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속에서도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