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고 실천하는 ‘폰 프리 스쿨’을 도내 300개 학교에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2026 폰 프리 스쿨 실천학교’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로 100개 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 모집을 거쳐 모두 300개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 일과 중 교육활동과 관계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그 시간을 독서·예술문화·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의 앞 글자를 따 ‘Phone Off, RAS On’을 운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학교가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하거나 규칙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방식과 달리, 학생자치회가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실천 약속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학교에서는 ▲폰 프리 선포식과 캠페인 ▲쉬는 시간·점심시간 대체 활동 ▲친구와 함께하는 실천 챌린지 ▲학교별 스마트폰 사용 약속 제정 ▲학생 홍보영상 제작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1차 모집에서는 학생자치 운영 의지가 높은 학교와 교육부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폰 프리 스쿨·RAS 운영 우수학교 등을 중심으로 10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3차 모집은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선정 학교에 현판과 독서·예술문화·스포츠 중심의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폰 프리 스쿨’은 학생을 통제하는 정책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학교의 약속을 만들고 실천하도록 돕는 정책”이라며 “학생들이 학교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