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3개 팀이 협업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흥시 관내 사과·배 과수원에 대해 집중 예찰을 시작했다. 집중 예찰은 7월 하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상병이 경계단계로 심각해짐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 및 발생 시 감역 확산을 막기 위해 0.1ha 미만 유실수, 정원수로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에도 화상병 관련 리플릿 배부 및 신고제 홍보하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세균 병으로, 주로 사과(꽃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나는 검역 병해충이며, 잎, 꽃, 가지, 줄기 및 과일 등에 감염 증상을 일으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죽는 병이다.
뚜렷한 약제나 치료방법이 없어 한 그루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며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의심 증상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상병의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가급적 타 과수원에 출입하지 말고 농기계, 작업 도구는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할 것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여 의심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특화작목팀 (031-310-61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