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나가 유업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A1, 인지장애 노인의 기억력 개선 효과 입증

2020.07.14 12:54:55

(시흥타임즈) 일본을 대표하는 유제품 생산업체이자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업체인 모리나가 유업이 자사의 독점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A1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에서 경도 인지장애 증세가 의심되는 노인의 기억력 증진에 안전하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최근 게재된 새로운 연구는 유산균제 섭취가 치매 조기 예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밝혀낸 획기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모리나가 유업과 협업을 통해 일본 도쿄의 임상시험 기관인 휴마 R&D가 진행한 임상 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 B. 브레브 A1이 MCI 의심 피험자들의 인지력 향상에 중대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RCT 보고서다.

모리나가 유업 차세대 과학연구소 원장으로 이번 시험의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 샤오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MCI 및 치매 예방에 중요한 혁신을 의미한다”며 “노인의 인지력 저하를 막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B.브레브 A1의 능력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치매 환자의 수가 2018년 5000만명에서 2050년 1억52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알츠하이머 연합 웹사이트에 의하면 65초에 한 명꼴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발생하며 전례 없는 사회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MCI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년 내에 산발성 알츠하이머병 또는 기타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현재로선 MCI에 효과 있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몇 가지의 약리학적 치료가 MCI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따라서 MCI와 치매에 효과적인 대책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모리나가 유업은 이전에 시행한 연구에서 전 임상 모델에서 B. 브레브 A1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MCI가 있는 피시험자의 특정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MCI 의심증세가 있는 80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도 인지력 향상에 대한 B. 브레브 A1의 효과가 확인됐다.
시흥타임즈 온라인 편집부 기자 e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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