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필재)가 개최한 ‘나는 시대(時代): 지속가능한 시흥 정책 토론회’가 지난 2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차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시흥 권역별 핵심 거점을 순회하며 열렸고, 회당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난과 주차 문제, 아이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확대, 청년 자립 지원, 원도심 개발, 행정 혁신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의제를 집중 논의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각 분야를 잘 아는 전·현직 시의원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좌장을 맡은 최태근 박사(전 시흥시 정책기획단장)는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시흥시의 재정·행정 여건을 고려한 정책 검증 과정이었다”며 “이제 국민의힘 시흥갑은 제출된 정책을 행정에 반영하는 실행력을 보여줄 차례”라고 강조했다.
정필재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실천을 강하게 약속했다.
그는 “시흥의 발전을 위한 수많은 해법을 시민과 함께 찾았다. 이제 우리는 ‘정책 책임자’로서 이를 반드시 실행해 시민 삶의 변화로 보여드리겠다”며 “구호가 아닌 실질적 성과로 시흥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실제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정책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도심 개선에 관심이 높은 주민부터 아이 돌봄 불편을 겪는 부모 세대까지 “정치가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후속 활동을 응원했다.
정 위원장은 토론회 종료 직후 각 정책 분야별 태스크포스(T/F)팀을 즉시 구성하고, 정책 재원과 법적 검토 등을 추진할 ‘정책 속도 관리 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교통·경제·도시재생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는 ‘민생 현장 로드맵’을 가동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시민 참여 기반 정책 실현”을 기조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도 강력한 정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