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31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 및 지구 지정을 확정한 가운데, 시흥시 정왕지구 공공주택지구 계획이 승인되며 시흥 지역 주택공급이 본격화된다.
이번 승인으로 시흥시 정왕동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 1,271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910호로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정왕지구는 정왕역(수도권 전철 4호선·수인분당선)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해선과도 연계 환승이 가능해 광역 교통 이용 여건이 우수하며, 평택~시흥고속도로, 국도 7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지구 내에는 약 1만 7천㎡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돼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주거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흥정왕지구는 기존 정왕권 생활권과 연계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주거 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시흥정왕지구 외에도 ▲의왕·군포·안산지구 ▲화성 봉담3지구 ▲인천 구월2지구 ▲과천 갈현지구 ▲구리 토평2지구 ▲오산 세교3지구 총 6개 공공주택지구의 계획을 승인 또는 신규 지정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시흥정왕지구 외에도 ▲의왕·군포·안산지구 ▲화성 봉담3지구 ▲인천 구월2지구 ▲과천 갈현지구 ▲구리 토평2지구 ▲오산 세교3지구 총 6개 공공주택지구의 계획을 승인 또는 신규 지정했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 및 지구 지정을 통해 수도권에 총 13만 3천 호의 주택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었으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4만 호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