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 ‘오이도 공유쌀독’ 사업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나눔 문화 확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공유쌀독’은 지난 3월부터 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삶의 기본 식재료인 ‘쌀’을 매개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쌀을 나누고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방식도 간단하다. 주민 누구나 나누고 싶은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다.
사업 초기에는 운영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물품이 모이며 새로운 형태의 생활형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 주민은 “값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한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미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 센터장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나눔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며 “공유쌀독은 주민들과 함께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이도 문화복지센터는 ‘모두를 위한 문화,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를 비전으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499-898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