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하던 일을 끝까지 완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임 시장과 이동현 예비후보 간 경선 구도가 형성되며 ‘성과 대 변화’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6.3 지방선거] ‘임병택 vs 이동현’,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경선)
임 시장은 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은 변화와 도약의 연속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더 큰 시흥으로 도약할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임 기간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 적극행정평가 3년 연속 우수, 2025년 국가재난관리 대통령상 수상 등을 언급하며 “성과는 이미 객관적 평가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제 시흥 하면 바이오”라며 미래 전략을 분명히 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2조2천억 원 투자 유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성,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 특성화 과학고 유치 등을 제시하며 “시흥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배곧 경제자유구역 확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과 교통 분야에서는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과 월곶역세권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중심축을 조성하고, 신안산선 매화역과 경강선 장곡역, 월곶~배곧 트램, 신천~신림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배곧대교 등을 추진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한 ‘시흥형 기본사회’ 구축과 함께 동장신문고, 책임동장제, 주민자치회 전환,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대야동 원도심 활성화,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 회복, 은계 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거북섬 상권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천 경마장 유치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추진 중이라며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합문화시설로 확장 가능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시청역 일대 창업밸리 조성과 시흥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임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함께 현안을 논의해 온 경험이 있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흥의 주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흥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최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임병택 시장이 ‘성과와 완성’을, 이동현 예비후보가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내세우며 맞붙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현직 프리미엄과 변화 요구가 정면 충돌하는 선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 시장은 “성과로 검증된 행정력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