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환자 쉼터 26일부터 운영 재개

  • 등록 2020.10.26 16:22:10
크게보기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치매환자 쉼터 운영을 26일부터 재개한다.  

치매환자 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그동안 가정 방문형으로 진행돼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다시 쉼터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이용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씻기 및 손 소독, 지속적인 환기, 2m 이상 자리 배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주 5회 3시간씩 인지 자극, 원예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오OO(포동, 여자 83세)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이제 밖에 나가서 동네도 구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코로나19 대응체계에 있어 취약계층이다. 치매센터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게 되고, 우울감이 지속되면서 증상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온라인 편집부 기자 estnews@naver.com
'조금 다른 언론, 바른 기자들의 빠른 신문' Copyright @2016 시흥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경기도 시흥시 새재로 11, 상가동 2층 시흥타임즈 (장현동, J-PARK) | 전화: 031-498-4404 | 팩스: 0504-020-4452 | 이메일: estnews@naver.com | 등록번호: 경기 아51490(인터넷)/경기 다50513(지면) | 발행·편집인: 우동완 | (주)에스시흥타임즈 법인성립: 2016년 01월 27일 | 신문사 등록일: 2016년 2월16일(지면), 2017년 2월 22일(인터넷) | 구독/후원/광고 납부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