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퍼스트 시흥, ‘훈육과 학대사이’다국어 리플렛 제작 배포

  • 등록 2021.07.30 14:36:49
크게보기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아동훈육 방법과 신고에 대한 리플렛을 한국어, 중국어 2개 국어로 제작·배포하며 아동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6월 기준 시흥시 외국인주민은 약 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에 해당한다. 외국인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시는 다문화 지역특성에 맞는 아동보호를 위한 정책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배포된 리플렛에는 생활 속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적절한 훈육방법과 육아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수록돼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80%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신고를 주저하고,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이에 아동학대 의심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재해,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리플렛 내용이 쉽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부모들이 육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적 차이로 인한 아동 훈육 관련 이해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버전의 리플렛을 제작하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온라인 편집부 기자 estnews@naver.com
'조금 다른 언론, 바른 기자들의 빠른 신문' Copyright @2016 시흥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경기도 시흥시 새재로 11, 상가동 2층 시흥타임즈 (장현동, J-PARK) | 전화: 031-498-4404 | 팩스: 0504-020-4452 | 이메일: estnews@naver.com | 등록번호: 경기 아51490(인터넷)/경기 다50513(지면) | 발행·편집인: 우동완 | (주)에스시흥타임즈 법인성립: 2016년 01월 27일 | 신문사 등록일: 2016년 2월16일(지면), 2017년 2월 22일(인터넷) | 구독/후원/광고 납부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