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를 위문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부대 밖에 위치한 위병소 앞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안보와 통합방위에 애쓰는 일선 지휘관과 군장병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센터 경계ㆍ통제를 위해 군 인력 지원을 해주셔서 시장님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수임부대장은 “시흥시가 매년 설ㆍ추석마다 위문을 해줘서 부대에서 명절을 보내는 장병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능곡ㆍ장곡 예비군동대 증축 등 통합방위 요소 증강에 힘써주신 시흥시에 수임부대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설ㆍ추석 위문품으로 기존 돈육을 대신해 2019년부터 치킨, 피자 등 군 장병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하고 있어 시루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