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어반위드유(대표 권순철),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이 공동 주최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약 150명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나눔 나무 만들기(나눔 편지) ▲게임으로 배우는 나눔 체험 ▲삐에로 풍선 나눔 ▲간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자율기부 방식으로 운영돼,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가 안 쓰는 물건을 직접 팔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그 돈으로 기부도 하니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이 금세 자라서 옷이나 물건을 사는 게 부담인데, 벼룩시장을 통해 깨끗한 물건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반위드유 권순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주최 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