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55억 원으로 4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토론을 거쳐 최종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2019년 시흥시 예산의 일부를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단위 정책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동단위 지역사업, △청소년 분야를 포함한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청년의 권익 증진 및 활동 보장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 청년 정책사업,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기능보강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이며, 제안사업 접수는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와 시흥시청 자치분권과로 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전심사와 관련부서검토, 주민총회 및 주민참여예산한마당 주민투표를 거쳐 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201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참신하고 좋은 사업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