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

  • 등록 2018.06.15 1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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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개통행사 개최

16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그에 하루 앞선 15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16일 영업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되어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의 역할을 할 것이며,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의선 연계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이 될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시흥시청에서 부천과 안산까지의 통행시간이 각각 15~20분, 10~12분 정도 소요되어 통행시간이 55%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개통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의 지자체장과 당선자,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열차시승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서해선 개통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정비 및 점검, 협의 등을 시행하였으며, 개통 이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 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해선과 환승 및 연계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천2호선 연장 등의 전철사업들 역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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