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시흥시설관리공단측에 따르면 “천석만 현 이사장이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자신의 거취를 밝히고 며칠 전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천 이사장이 시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시로부터 사직승인은 통보받지 못했다” 면서 “본인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시설관리공단 내부적으론 새로운 이사장을 모집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설관리공단의 특별감사와 TF팀이 구성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천 이사장이 이에 부담을 느껴 사의를 표명 한 것 아니냐는 여러가지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의를 표명한 천 이사장은 시흥시청 국장 퇴임 이후 지난 2015년 3월 시흥시설관리공단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김윤식 전 시흥시장 말기인 2018년 3월경 임기를 1년 더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