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상 시의원, "임병택 시장 해결능력 부족아니냐" 비판

  • 등록 2019.04.15 1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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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원상 의원이 15일 열린 제265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판했다.

홍의원은 발언에서 "임병택 시장은 취임 10개월이 되었으나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그리 큰 점수는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나오고 있는 것을 시장은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배곧동 신년인사회에서 결정되지도 않은 대동제 문제를 꺼내놓아 대동제 실시 문제를 놓고 주민들의 갈등을 겪고있지만,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배곧주민들의 불만을 사고있으며 대동제 시행여부는 진행형"이라고 질타했다.

또 "배곧대교건설사업도 비판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데 지역 국회의원은 20대 첫 번째 사업으로 배곧대교 를 해냈다고 시민들에게 20대 당선후 첫의정보고를 했음에도 인근 지자체인 인천시와 충분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배곧대교를 추진한 결과 인천시로부터 대놓고 무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배곧에 서울대병원 유치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어 병원 유치에 서울대 눈치만 보는 꼴이되고 있다" 며 "이제는 더 이상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솔직하게 밣혀주길 바라며 은계지구 문제도 갈등이 확산되기 전 봉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각종현안 사업을 임병택 시장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해결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홍원상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홍 원상의원입니다. 김태경의장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여주신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작금의 이 시대는 정치,경제,사회,국가적 으로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대한민국 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숭고하고 준엄한 주권재민의 헌법가치와 역사의 교훈을 확인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지도 28년이 되고 있지만 지방분권을 비롯한 지방 자치권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참지방자치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지방자치의 양축인 의회와 집행기관도 건강한 긴장 관계와 협조의 가치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두기관 과 의 충돌이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지 않은지 본의원은 심대한 고민에 처해 있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존재의 가치가 그 국가의 국민이며 그 지방자치 단체의 주민이라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흥시의회와 의원들, 시흥시와 임병택 시장과 공직자 모두는 시흥시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을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시흥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과 공직자로서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 겸허한 마음으로 잠시라도 뒤를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불신과 대립 의원과 의원 간의 소모적인 논쟁의시간이 있었고 그로인해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마주칠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언제나 있을 수 있는 과정으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승리하면 조금배울 수있고 패배하면 많이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때로는 시행착오가 스승이될수 있다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자신을 뒤돌아 볼줄아는 지혜를 가질 때 미래를 예견하고 추구해 나아갈수 있습니다.

봄이가면 여름이 오게되어 있습니다. 항상 꽃피는 봄 일수만은 없습니다. 본의원은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바퀴벌레 같은 존재들을 태워버리겠습니다.

임병택 시장과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이 어려운 경제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기 위하여 예년보다 발 빠르게 제1회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심의의결하여 예측가능한 재정집행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체제를 회복하였습니다

이재는 확정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여 집행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재정의 조기집행을 집행부서에 당부드립니다. 

각종지역개발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희망과 성장의 사다리를 구축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 각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력사업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사업과 계속사업 및 주요 투자사업 등 기 확정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됨으로서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수 있도록 조기 집행과 집행 효율성에 역량을다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임 병택 시장은 취임 10개월이 되었으나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그리 큰 점수는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나오고 있는 것을 시장은 알고 있는가 배곧동 신년인사회에서 결정되지도 않은 대동제문제를 
꺼내놓아 대동제 실시문제를놓고 주민들의 갈등을 겪고있다.

그렇지만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배곧주민들의 불만을사고있다. 아직도 대동제 시행여부는 진행형이다. 

또한 배교대교건설사업도 비판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은20대 첫 번째 사업으로 배곧대교 를
해냈다고 시민들에게 20대 당선후 첫의정보고를 했다. 그런데 인근 지자체인 인천시와 충분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배곧대교를 추진한결과 인천시로부터 대놓고 개 무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것도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당했다.

여기에 배곧에 서울대병원 유치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 결국 병원유치에 서울대 눈치만 보는 꼴이되고있어 또한 주민들의 불만을사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솔직하게 밣혀주길 바라며 은계지구 문제도 갈등이 확산되기 전 봉합하기를 바란다.

시민들은 각종현안 사업을 임병택 시장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해결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듣고 있다는 사실을 임 병택 시장은 명심하길 바라며 시장은 1.300여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시흥시민을 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후회없는내일을 설계해나가길 바란다. 

겸허한 마음으로 상호존중하고 신뢰를 통하여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시민이 부여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그런 의회와 집행부가 되기를 소망한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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