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에 부여된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과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CPF)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시설 등 30개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정기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4개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2개소,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4개소가 이에 해당된다.
실태 점검은 시청 내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부서와 총괄부서인 시민안전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통해 의무사항 준수 지도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시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총 777개이다. 이 중 주택단지가 548개소이며, 도시공원이 112개소, 어린이집이 71개소이다. 나머지는 음식점, 놀이제공업소 등에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이 보장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놀이시설에 자녀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