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지역 경기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난 17일 시흥북부 노인복지관에서 창립 29주년 기념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 노인복지관에서 5년차 김장 기부를 하고 있는 경기두레생협은 이번 행사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의 기부로 600만 원 상당을 모금, 부천지역에 500kg, 시흥지역에 700kg의 김장 기부를 진행했다.
경기두레생협은 김장 외에도 올해 고추장 170개, 밑반찬 100개, 보온 목도리 200개 등을 기부하여 총 570여 명의 관내 어르신에게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 추석에는 시흥시에 비타민 3,000개(6,000만 원 상당, 3년차)를 기부하기도 했다.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조합원의 후원만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두레생협의 봉사에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이 격려차 방문, 봉사하며 함께 응원했다.
문 의원은 “오래전부터 관내 봉사에 함께한 표기명 두레생협 센터장 외 생협 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라며, “조합원의 힘으로 시흥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레생협의 봉사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두레생협은 현재 시흥지역 대야, 은행, 은계, 연성, 능곡, 배곧에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찍이 2004년부터 공정무역 물품에 대한 홍보, 교육, 판매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시흥지역 화학농약 항공방제 반대운동에 선두로 앞장서며 시흥의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