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기여 금융기관 관계자 시흥署 감사장 수여

  • 등록 2018.03.26 1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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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능곡동 소재 농협, IBK 소속직원 3명 범죄예방 기여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수사과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종사자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시흥시 능곡동 소재 IBK(기업은행)에 근무하는 행원 최모씨와 청원경찰 임모씨는 전화통화를 하며, 거액의 예금(2,400萬)을 해지하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인지, 메모 등을 활용 약 10분간의 설득과 이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한 사실이 해당은행 사이트를 통해 피해자가 칭찬의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며칠 뒤, 22일엔 같은 동 소재 농협에서는 자녀가 보이스 피싱에 연루되어 고액을 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불안해하는 고객을 발견, 지점장과 행원 정모씨의 적극적인 기지로 2,000만원을 건네는 현장(서울 구로)에서 피의자를 검거 할 수 있게 되었다.

시흥경찰은 최근 13일부터 약 10일간 관내 금융기관 103개소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요령 홍보 및 주의와 관심을 당부 했다.

시흥서장(총경 이재술)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은 두 사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고,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날로 지능화 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힘들 것 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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