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시흥시의회를 판쓸이 한 민주당에 바란다"

  • 등록 2018.07.05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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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유한국당 시흥시의원 일동이 시의회 의장단을 더민주가 싹쓸이 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오직 시흥시와 시흥시민만을 생각하며 민주당 시흥시와 민주당 시흥시의회를 견제하며 일하는 의정활동으로 평가를 받겠다" 고 말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7월 4일(수) 민주당은 시흥시의회를 판쓸이 했다. 이에 한국당 시흥시의원 5명은 민주당 시흥시 집행부와 민주당 시흥시의회가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해 하나에서 열까지 무한 책임을 지고 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한국당시의원 5명은 당선이 확정된 이후 민주당을 향해 한국당이 민주당에 비해 소수이지만 시흥시민을 위해 작은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첫째는 민주당이 의장과 핵심상임위원장 3개중 2개를 갖고, 한국당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개를 요청했다.

둘째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6개중 의장 등 4개를 갖고, 한국당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1개를 요청했다.

셋째는 이를 수용하기 어려우면 민주당이 한국당에 주고자 하는 부의장도 민주당이 가져가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결국 민주당은 7월 2일부터 3일간 고민을 하다가 오늘 세번째 안을 수용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한국당은 민주당에 약속한대로 이를 받아들이고, 민주당의 의사일정을 수용하여 시흥시의회 본회의에 참여하여 8대 시흥시의회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시흥시 한국당 의원 5명은 이제 평의원이 되었다. 

오직 시흥시와 시흥시민만을 생각하며 민주당 시흥시와 민주당 시흥시의회를 견제하며 일하는 의정활동으로 평가를 받고자 한다. 

잘하는 것은 함께하고, 못하는 것은 반대편에 서서 시흥시의원으로서 역활을 다하고자 한다. 

일하는 시의원으로서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비바람부는 광야에 선 시흥시 한국당의원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자유한국당 시흥시의원 일동 
(홍원상,성훈창,안돈의,이금재,노용수)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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