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모·군자동 일원에 ‘신혼희망타운’ 건설

  • 등록 2018.07.06 1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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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만1천㎡(약 45만 7천평) 규모,
2020년 착공, 2024년 입주예정

거모동과 군자동 일원 151만1천㎡(약 45만평)가 공공주택지구로 개발 된다. 크기는 기존 군자동 시가지의 3배에 달하며, 국토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13개 지구 중 최대 규모다.

정부는 5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거모동과 군자동 일원에 1만1천100가구의 주택을 짓고 이중 2천800가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시세의 70∼80%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55㎡ 주택의 경우 위례신도시에서는 4억6천만원, 평택 고덕에선 2억3천800만원의 분양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수도권에 추가된 신규택지는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인천 가정2, 김포 고촌2, 시흥 거모 등 5곳이다.

이중 시흥 거모지구는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일원 151만782㎡(약 45만7000평)에 걸쳐 있다. 인근 신길온천역(4호선, 1.2km), 소사~원시선(2.5km) 등 대중교통과 영동(서안산IC) 및 평택~시흥 고속도로(남안산IC)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시흥시는 이날 발표된 신혼희망주택과 관련해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의견청취 공람⋅공고’을 6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군자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게된다.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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