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와해 직전의 시흥지회를 신장개업하면서 바르게살기에 걸맞게 사랑나누기는 진행형이다.
이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능곡동위원회는 시 보조금사업으로 지난해 능곡동 5단지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30여명과 동행하여 강화역사박물관 등 탐방을 하면서 역사공부를 하기도 했다.
이른바 ‘도랑 치고 가재잡기’ 사랑 실천의 물꼬를 트기 시작한 것이다.
이어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능곡동위원회는 또 다시 5단지 지역아동센터 30여명의 학생과 바르게살기운동 능곡동위원회 변영섭위원장 및 마길영부위원장(대표 e-슈 사진관)과 권옥주총무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인천 문학야구장을 찾았다.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의 3연전 첫 경기를 같이 관람하기 위해서다.
경기에 앞서 학생들은 포토죤에 sk와이번스 선수들과 비록 대형사진이지만 함께 나란히 서 서 찍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선수가 된 기분을 만끽하고도 남았다.
sk응원석에 자리한 학생들은 야구 룰을 아는지 모르는지 응원석분위기에 따라 여름밤 하늘아래 목이 터져라 sk팀을 응원하며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천진난만한 학생들을 지켜본 변위위원장의 벅차오르는 가슴은 뭉클 그 자체였다.
바르게살기운동 능곡동위원회는 외에도 지난해 신천동 수해복구에 뛰어들어 수재민과 땀을 같이 흘렸고 올 2월 소외계층자녀들에게 알뜰히 모은 자체비용으로 교복 지원을 하기도 했다.
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자체비용으로 지속적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난 6월 능곡동주민화합마을 잔치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커피를 파는 등 수익사업을 벌이는데 발 벗고 나서는 한편 전날에는 능곡동청소년봉사단과 늠내길1코스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내기 권옥주총무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봉사정신이 새록새록 가슴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했다.
늦었지만 변위원장은 다른 소외계층에게도 관심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