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시흥시 인사관련 성명 발표

  • 등록 2018.08.16 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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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시흥시 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

16일, 시흥시 자유한국당 시의원 일동이 지난 13일 단행된 시흥시 인사와 관련해 민주당이 시 행정부 인사에 관여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날을 세웠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자신들이 시 인사에 대해 확인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김태경 의장이 "(인사는) 당이 결정한 일이다"라고 말했다며 이는 시 인사에 민주당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오는 21일 떠나는기로 예정된 의원워크숍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민주당은 시흥시 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10여명 대한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여기에 시흥시의회 직원은 5명이었고, 계약직 직원과 최근 떠난 직원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의 인사가 의회직이었다.

임병택 시장은 “의회(김태경 의장)가 요청한 인사라서 그대로 존중했다”고 말했다.
김태경의장은 항의하는 의원과 확인을 요청하는 기자들에게 “내 마음대로 했겠냐?” “당의 조언을 받았다” “내 뜻이 아니고, 당이 결정한 일이다. 따를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이에 대한 항의로 김태경 의장이 주관하는 의원워크숍(8/21-23)에 참석치 않을 것임을 밝힌다.

1. 민주당은 시행정부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
2. 김태경 의장은 이번 인사의 원칙과 이유를 시흥시민에게 설명하라.
3. 김태경 의장이 민주당 의장이라면 사퇴하고, 시흥시의회 의장이라면 품격을 유지하라.

                              2018.8.16.
자유한국당 시흥시의원 일동
(노용수, 홍원상, 성훈창, 안돈의, 이금재)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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