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6시반경 시흥시 대야동에 건설 중인 D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현장 안전관리자는 이날 41층 공사현장에서 쓰러져 있는 A(52)씨 등 2명을 발견, 119에 신고 했다.
신축중인 아파트 공사는 D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청업체에 도급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A씨 등 2명은 전날 41층에서 방독면을 착용한 채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갈탄을 피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회사관계자들로부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하는 한편, 지급된 산소호흡기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