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보도]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시흥…피해속출

  • 등록 2019.09.07 19: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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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대부분 강풍으로 인한 간판, 가로수 등 사고

7일 낮 12시 경기 안산 대부도 서쪽 60Km 해상을 경유해 2시간 30분 후 북한 황해도 해주에 상륙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시흥시 관내에도 각종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링링은 역대 5번째로 강한 강풍을 기록한 태풍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그 위력을 실감케 했다. 

시흥시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흥시엔 7일 18시까지 150여 건의 간판, 가로수 등의 시설물 사고가 접수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화공단과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일시적인 정전사태와 유리창 파손 등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19시 현재 중형 태풍을 유지한 링링이 북한 강계 남남서쪽 약 140Km 부근에서 시속 48km로 북북동진 하면서 차차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부지방에 발효되었던 태풍특보는 19시로 모두 해제되고 강풍, 풍랑특보로 변경한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사고 접수 이후 시청 및 동주민센터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현재는 안정단계에 있다" 며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취재와 SNS로 제공된 태풍 링링의 강풍 사고 모습 종합.
우동완 기자 wooisa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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