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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이 시인, 첫 시집 ‘절벽에 핀 꽃이 아름답다’ 펴내

시인이자 수필가, 시 낭송가로 널리 활동하는 임진이 시인의 첫 시집

(시흥타임즈)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시인이자 수필가, 시 낭송가로 활동하는 임진이 시인이 첫 시집 ‘절벽에 핀 꽃이 아름답다’를 펴냈다고 밝혔다.

임진이 시인은 문학의 멀티플레이어다. 시와 수필을 통해 등단했으며 소설과 시 낭송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다. 시 낭송가 모임인 안산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진이 시인의 시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본격시를 지향하며 현대 감각이 돋보이는 시를 쓰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서정시도 쓴다는 것이다. 빼어난 현대시와 아울러 눈물이 핑 도는 서정시까지 써내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한 셈이다.

임진이 시인은 자서에서 아래와 같이 첫 시집을 펴낸 심정을 밝혔다.

“세상을 당당하게 살려면 누구에게도 / 의지하고 은혜입음을 멀리 하라는 아버지 말씀! / 어느 자리에서도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합니다. / 사랑하는 아버지 영전에 첫 시집을 바칩니다 / 무척 기뻐하실 겁니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는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임진이 시인은 현대시와 서정시, 그 간극을 축소시키고 있다. 그녀의 현대시는 무릎을 칠 정도로 기발하면서도 처음 도착한 이국땅에서의 어리둥절함처럼 낯설다. 그러한 시적 낯설음은 독자로 하여금 신선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임진이 시인은 지금 농장에 채소를 심고 시를 쓰며 시 낭송을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그의 인생은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금에 올 수 있었던 과정 그 밑바닥에는 절벽 위에 꽃을 피워내고 말겠다는 절박한 염원이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이토록 깊이 있는 시를 써낼 수 있었던 것은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인연과 하찮은 사물을 결코 사소하게 생각지 않고 하찮게 여기지 않는 특별한 시선을 가졌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한편 임진이 시인의 아호는 여경으로 2016년 계간 ‘스토리문학’ 수필 부문에 등단했다. 아울러 월간 ‘한맥문학’ 시부분에 등단했으며 안산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이사, 안산문인협회 회원, 한맥문인협회 회원, 한국독도문학가회 이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자작나무 수필 동인, 문학공원 시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안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수혜받았다. 시집으로는 ‘절벽에 핀 꽃이 아름답다’와 동인지 ‘달리는 미술관’,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 ‘힘들지만 사랑의 힘으로 배긴다’ 등이 있으며 통일가곡 ‘오라 통일이여’를 제작해 유튜브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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