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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형심 시집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 출간

(시흥타임즈) 아시아 출판사가 외교학과 법학을 공부하며 시를 써온 최형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를 펴냈다.

최형심 시인은 2008년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중 엄선한 50편의 작품을 묶은 이번 시집은 2019년도 심훈문학상 시 부문 수상 시집이다.

심훈문학상 심사위원이었던 안상학, 김중일 시인은 ‘나비는, 날개로 잠을 잤다’가 이루는 성취에 대해 “시적 언어와 상상력에 대해 웬만큼 첨예하고 혹독하게 자신을 몰아넣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며 그의 언어를 ‘천변만화의 색’을 가진 다종의 물고기에 비유했다. 그만큼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며 리드미컬하게 노래하고 있는 작품들이 시집에 가득하다.

“짐승에게는 시詩가 필요했다.”(‘호금’ 중에서)라는 시구처럼 시인에게 시는 무용하거나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다. 그의 시를 읽노라면 왜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지, 낯설고도 아름답다는 것은 어떤 때 쓰는 말인지를 호언할 수 있게 된다.

최형심의 시를 통해 독자들은 “이방의 풍속과 지나간 시절의 흔적이 빚어낸 형상들” “낯설고도 아름다운 형상들, 하나로 합쳐질 수 없는 고유한 형상들”(장은영 문학평론가)과 접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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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신천, 원도심에 '맞춤형 수해 대책' [시흥타임즈]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대야ㆍ신천 원도심 현장에 맞춤형 수해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흥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발맞춰 원도심 생활안전을 위한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수방 자재의 현장 배치를 진행했다. 수방 자재 현장 배치 대상지는 시에서 조사된 최근 2년간의 침수 이력을 분석해 총 67곳의 침수 대비 지역을 선정했으며, 지역 상황에 밝은 통장과 협업해 수방 자재를 배치할 적절한 장소를 조사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해 원도심 생활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수방 자재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침수 대비 지역의 뒤편 잉여 공간이나 수방 자재를 배치할 적절한 공간이 없는 경우 인근 제설함을 활용해 통합 배치하는 등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을 안길 경관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로써 현장에 배치된 수방 자재를 인근 주민과 거주자가 선제적으로 활용해 우수를 차단하고,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등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대응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이번 수방 자재 현장 배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