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도시의 문제는 누군가 먼저 움직일 때 비로소 해결의 길이 열립니다. 시흥에서는 지금, 대학과 지역이 함께 뛰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시흥실록지리지’. 이들은 교통, 환경, 공실, 안전, 관광 등 시흥의 생활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정책과 창업의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학생들은 거모·목감·시화호·오이도·은계·장현 등 시흥 전역을 발로 뛰며 주민을 만나고, 불편을 듣고,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제안들은 이제 시흥시 정책과 연계될 가능성을 갖고 도시 변화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 청년이 지역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과 협력했는지 ✔ 학생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흥에는 이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라는 탄탄한 연구·교육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역량을 도시와 어떻게 연결하느냐입니다. ‘시흥실록지리지’는 청년이 문제를 찾고, 대학이 함께 고민하며, 도시가 정책으로 응답하는 시흥형 지역혁신 모델의 출발점입니다
[시흥타임즈] 시흥매화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책의 출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흥매화고등학교(교장 이명희)는 지난 18일, ‘북作북作 책 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 성과 공유회의 일환으로 학생 작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공식적으로 축하하고, 책 쓰기 과정을 학교 공동체와 지역 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회에는 책 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관내 학교 교원들이 참석해, 첫 책을 세상에 내놓은 학생 작가들을 격려했다. 시흥매화고의 책 쓰기 프로젝트 ‘작가가 온다’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됐다. 학생 개별 책 쓰기를 공통 과제로 진행하고, 사제동행 책 쓰기, 교사 책 쓰기, 교육과정 연계 책 쓰기 등을 선택 과제로 병행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1학년 시조 시인과 3학년 삽화가를 포함해 학생 작가 55명과 교사 작가 2명이 참여, 총 30권의 책이 출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과 삶의 고민을 주제로 에세이, 소설, 인터뷰집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177일 동안 스스로를 깊이
[시흥타임즈] (재)시흥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임창주)은 지난 12월 19일(금) 시흥창업센터에서 ㈜클레온(대표 진승혁)과 ‘AI 및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고, 공공·민간 분야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 ㈜클레온 진승혁 CEO, 신요셉 EVP, 류호경 고문이 참석해 시흥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흥 기업의 AI·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공공·민간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및 실증 추진 ▲정책·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 ▲기타 상호 합의된 추진사업 협력 등이며,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단계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기술·네트워크·인프라를 공유하며 시흥 관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인 ㈜클레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AI 활용 기반을 확장하고, 실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의 열두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이건섭 의원 주관 하에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의 방향과 과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 모색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건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청 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을 핵심 공간”이라며 “개발 방향은 ‘연결→밀도→복합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실행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설계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철희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은 ‘시흥시청과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청사를 주거·문화·행정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흥시청의 협소한 규모,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과 연계해 개발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가 지난 18일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최한 ‘2025 저탄소 어워즈’ 행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탄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성과다. ‘ESG 저탄소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환경친화적 경영 실천, 지속가능성 제고,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ESG 관점에서의 전략적 경영 추진과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실천 역량과 친환경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사는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해서 힘써오고 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5년 연속 감축 달성 ▲연도별 탄소중립 이행계획과 중장기 ESG 추진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 구축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ESG 실천 확대 ▲고효율 조명 교체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에너지 저감 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운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6년부터 출생가정 지원금의 범위와 금액을 크게 확대해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아이를 낳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90만 원에서 넷째아 84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지난 2024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시 차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왔다. 둘째ㆍ셋째아부터는 이에 더해 출생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왔다. 2026년에는 「시흥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확대된다. 이로써 기존에 산후조리비 40만 원만 지원됐던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더해 총 90만 원이 지원된다. 둘째ㆍ셋째아의 경우 출생축하금을 기존 금액의 2배인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크게 인상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더해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4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84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가 3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기ㆍ엑셀 기반 재난 신고 접수 방식을 개선한 재난 신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재난 신고는 여러 담당자가 엑셀 파일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접수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어렵고, 중복·누락이나 처리 현황 혼선 등 비효율이 반복됐다. 이번 도입되는 재난 신고 시스템은 시민안전과 사회재난팀장이 현장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중앙 서버 기반 통합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여러 컴퓨터에서 동시에 신고 내용을 입력ㆍ조회ㆍ수정이 가능해지면서 접수 현황과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속도와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과 부서 간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대응은 무엇보다 속도와 정확한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재난 신고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겨울철 폭설 등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더 촘촘하게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신고 시스템은 시민안전과와 건설행정과에서 우선 활용한 뒤, 단계적으로 각 동 재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상급 기관 복지사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전국적인 복지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2024년 11월~2025년 10월 성과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2개 분야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동시에 석권한 이번 결과는 시흥시 복지 정책의 안정성과 혁신성을 모두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는 ▲위기이웃 발굴 및 민간 협력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와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洞) 단위 대상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평가에서는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며 시화호 생태복원 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경기 시흥, 시화호 인공섬 검은머리갈매기 서식처 조성사업’이 2026년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 5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화호 인공섬 일원 1만 1천800㎡에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철새인 검은머리갈매기의 안정적인 번식과 서식을 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서식지 여건을 개선해 철새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생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은 개발사업자(지방자치단체 포함)가 낸 생태계보전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받아, 환경부 승인하에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거나 대체자연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2024년 ‘시화호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처 조성사업’(1만 8천200㎡, 4억 5천만 원), 2025년 ‘시화호 인공섬 쇠제비갈매기 서식처 조성사업’(1만 2천㎡, 4억 5천만 원)에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2026년에도 동일 사업군에서 국비를 확보하며 시화호 생태복원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를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실업, 난방비 부담 증가, 외부 활동 감소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 겨울철에 심화하는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ㆍ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 생애주기별 취약 가구에 대한 보호와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노숙인 보호, 주거취약가구 지원, 일자리 연계 등 생활 안정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고, 관내 49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ㆍ전기ㆍ가스 안전 점검과 제설 도구 점검을 추진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방문 건강관리와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