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흥시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2월, 배곧지구 연구3-1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이 선정된 이후 약 4개월간의 협상 끝에 이뤄진 결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은 시흥시 배곧지구 79,791㎡(약 24,000평)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 연구지원센터, 실증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약 2조 2천억 원으로, 단일 바이오기업의 경기도 내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신약 개발과 유전자 치료제 연구 등 고도화된 R&D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연계 취업 프로그램 등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해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역사적인 성과”라며, “종근당을 시작으로 시흥은 국내외 최고의
[시흥타임즈] 전국 최정상급 비보이들의 불꽃 튀는 무대가 시흥을 달궜다.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지난 8일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며, 거리 문화와 시민이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났다. 초여름 무더위도 식힐 만큼 이날 현장에는 4천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람객이 몰려들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민이 직접 뽑는 MVP’ 시스템이 처음 도입돼, 1,700여 명이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하며 진정한 ‘참여형 문화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시흥 브레이킹 배틀’은 국내 최고 수준의 8개 브레이킹 크루가 출전해 압도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DJ 자다(JADA)의 비트에 맞춰 시작된 즉흥 퍼포먼스는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크로스오버 무대로 이어지며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본선 배틀은 기술과 예술, 에너지의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진 경기였다. 참가 팀들은 각자의 색깔을 살린 창의적 구성과 고난도 기술로 무대를 압도했고,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 열기에 응답했다. 대회 결과, 세계 대회 우승 경험을 지닌 진조 크루(JINJO 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3일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9.42%)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8.27%포인트(289만 1,874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시흥시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78.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33,899명 중 340,2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시흥시 투표율인 74.7%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시흥시는 전국 평균 및 경기도 평균 투표율(각각 79.4%)에 근접하며, 투표율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85.7%), 가장 낮은 곳은 동두천시(73.4%)였다. 시흥시 개표는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시흥시선거관리위원장의 개함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선인의 윤곽은 4일 자정 무렵 드러났다. 시흥시에서 이재명 후보는 57.14%(193,157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33.23%(112,317표)를 얻어 2위에
[시흥타임즈] 3일 저녁 8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시흥시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78.4%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시흥시는 전체 유권자 433,899명 중 340,2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시흥시 투표율인 74.7%보다 약 3.7%p 상승한 수치다. 시흥시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79.4%)과 경기도 평균 투표율(79.4%)에 근접하면서 매번 경기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투표율이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경기도 최고 투표율은 과천시로 85.7%를 보였고, 최저 투표율은 동두천시로 73.4%였다. 한편, 저녁 8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 개혁신당 이준석는 7.7%로 예측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거창하게 들릴지 몰라도, 지금의 거북섬을 바라보며 자꾸 이 문장이 떠오른다. 경기도 시흥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해양레저 복합단지 ‘거북섬’. 수변상업, 해양레저, 관광시설이 어우러진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이곳은, 최근 ‘유령 상가’, ‘실패한 개발’이라는 조롱 속에 위기를 맞고 있다. 실제 공실률은 90%에 육박하며, 개점하지 못한 상가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과연 이 사태는 단순한 실패인가, 아니면 조급함이 자초한 침체인가 묻고 싶다. 거북섬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는 단지 민간의 시장 실패나 외부 여건 탓만은 아니다. 계획 단계부터 나타난 행정의 성급함과 구조적 문제가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계획된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지기도 전에, 화려한 청사진과 분양 성과에만 매몰돼 상업시설이 과잉공급된 점은 가장 뼈아픈 대목이다. 상가 분양은 마치 개발 성공의 지름길처럼 여겨졌지만, 실상은 기반 없이 지어진 모래성이었다. 실제 입지, 유입 수요, 접근성, 상권 연계성 등에 대한 고려 없이 공급만 앞섰고, 그 구조는 외부 충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여
[시흥타임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가운데 30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된 시흥시 사전투표율은 32.67%로 관내 선거인 총 43만 3,899명 중 14만 1,76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시흥시 사전투표율은 32.67%( 14만 1,761명)로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시흥시 30.76%) 보다 1.91% 높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또 지난해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시흥시 27.73%)보다는 4.9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36.93%)보다 2.19% 낮은 34.74% 것으로 집계돼 6월 3일 본투표까지 적극적인 투표 독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56.50%)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강원(36.60%)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3%)였고, 부산(30.37%), 경북(31.52%), 울산(32.01%), 충남(32.38%)이 전국 사전투표율을 밑돌았다. 서울은 34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시흥 유세 발언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며 즉각적인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28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24일 배곧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가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자신과 민주당의 유치 성과’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유세에서 “시흥 거북섬에 기업을 꾀어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2년 만에 마무리했으며, 이는 이재명 경기도의 성과”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국힘 시의원들은 “웨이브파크의 우선사업자 선정은 이재명 지사 취임 전인 2018년 5월에 이뤄졌고, 사업협약 역시 같은 해 11월에 시흥시와 민간 사업자 간 체결됐다”며 “당시 이재명 지사는 아직 취임 전이었고, 성남시장 임기와도 무관한 시점이므로 개발 유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협약의 주체는 경기도가 아닌 시흥시였으며, 경기도가 업체에 공식적으로 유치 요청을 한 공문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이 후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공적을 치적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 5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 상권 침체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북섬 개발의 대표 성과로 ‘웨이브파크 유치’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사실 호도’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실패한 사업을 자랑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관련기사: [21대 대선] 국힘 시흥시의원들 “이재명 거북섬 개발 거짓말, 즉각 사죄하라”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43767 27일,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거북섬을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는 웨이브파크 성과를 공실 문제와 교묘히 연결 지어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시흥시와 함께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단 2년 만에 웨이브파크 유치를 성사시킨 장본인”이라며 “당시 부산 등 경쟁 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을 유치한 것은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거북섬 인근의 상권 공실 문제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윤석열 정부
[시흥타임즈]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시흥시에 특화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은 시흥시의 주요 현안인 교통 개선과 지역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시흥시 신천~서울 신림선 광역철도사업과 △GTX-C 오이도역 연장 추진 지원 등 시흥시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정왕 그린벨트에 바이오·AI 첨단 클러스터 조성 지원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추진 방향 모색 △GTX와 트램 연결 △매화신도시 개발 추진 지원 △거북섬,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원 △시흥시 행정복합타운 추진 지원 △시화국가산단에 국가연구기관 유치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분 시흥, 출퇴근 혁명을 앞세우며 시흥(은계)~서울(여의도) 광역지하차도 개설과 목감~송파간 도로 신설, 목감역 조기완공 △GTX-F 등 광역철도망 구축 △매화 첨단신도시 개발 추진 △장현 생태환경신도시 개발 추진 △시흥시 행정복합타운 조성, 포동 종합운동장 건립지원 △정왕동 노후아파트단지 재정비사업 특별 지원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바이오특화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15년 4월 시흥시 정왕동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중국 국적의 김하일이 체포됐다. 희대의 흉악·잔혹 사건이었다. 그리고 10년 후인 2025년 5월 또다시 정왕동에서 중국 국적 차철남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중상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0년 전 당시 김하일 사건과 관련해 정왕동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을 르포로 취재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공포와 불안, 분노... 내국인이나 외국인할 것 없이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취재 중 탐문을 위해 들어간 어느 식당에서 외국인 몇 명에게 둘러싸여 험한 일을 당할 뻔도 했다. 오랜 대화 끝에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취재에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2025년 5월 차철남 사건과 관련해 정왕동 원룸주택단지에 사는 취재원 몇 명을 만나기 위해 연락을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기자님, 제발 부탁인데, 카메라 들고 동네에 오지 말아주세요” 였다. 그러면서 “동네 분위기가 너무도 흉흉하다.”고 했다. 또 “이제는 외국인과 함께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동네인데 이런 일이 생겨 참담하다.”고도 했다.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10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이 막판까지 의견 대립을 겪은 끝에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됐다. [▶관련기사: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 시의회 상임위 통과…본회의 의결만 남아]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제적의원 16명 중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해당 동의안은 서울대병원이 요구한 병원 건축비 등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가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동의안은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찬반이 엇갈리며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도 찬반토론까지 이어지며 시의회 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표결에 따라 결정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찬성토론에는 서명범·김선옥·박소영·이상훈 의원이, 반대토론에는 성훈창·안돈의·박춘호·윤석경·이건섭·한지숙 의원이 나서 각각 주장을 펼쳤다. 이후 표결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이봉관 의원이 찬성표를,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 김찬심 의원은 기권했다. 한편
[시흥타임즈]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3일째 접어든 1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가 배곧동 지역 사무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 출정식을 열고 압승을 위한 열의를 다졌다.▶관련기사 [21대 대선] “대선 압승, 내란 종식” 민주당 시흥갑, 본격 유세 돌입 이날 출정식엔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국회의원과 지역구 시·도의원, 당원 등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을 비롯한 시민과 선거운동원들이 모여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은 “압도적인 승리로 내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면서 “민생회복, 경제성장을 위해 지금은 이재명”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을 유세단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이후 하루 평균 4만보이상 지역을 걷고 뛰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엔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가결했다. 이 안건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 상황 악화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향후 운영 적자까지 우려하며 시흥시에 재정 분담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총 5,87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의견이 있다. 국민의힘 성훈창 의원은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에도 큰 기회인데, 시흥시가 과도하게 끌려가는 모양새”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의원은 “의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도 “서울대병원이 8월 착공을 약속했지
[시흥타임즈]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개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가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과 지역구 시·도의원, 당원 등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이 운집해 시장 광장을 메웠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유세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은 문정복 국회의원은 “헌정질서를 흔들고 민생을 외면한 기득권력의 오만을 이제 끝낼 때” 라며 “압도적 승리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시흥발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새롭게 열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시흥 유세단은 이날 저녁 은계지구 사거리에 별도의 출정식 없이 선거운동에 들어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대선엔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일정은 오는 20일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29~30일 사전투표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을 전면 개방했다. 3일 시흥시는 우천 예보에 따라 갯골생태공원에서 예정돼 있던 어린이날 행사를 시흥시청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이날 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본관과 별관 주요 공간을 개방하며 어린이들을 맞았다. 시 청사 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즐길 거리가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시청은 찾은 능곡동 거주 김모씨는 "비가 와서 행사가 취소된 줄 알았는데 시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너무 다행" 이라며 "흥미로운 체험과 행사가 있어 가족이 모두 즐겁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