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해 민선 8기 3년차 막바지를 지나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그간 이뤄낸 성과와 다가올 미래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해 추진해 오던 일들을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포부도 같이 들어보시죠. ▶인터뷰어: 우동완 시흥타임즈 대표/편집장▶촬영/편집: 주호연·이예로 기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DV8YIaJqsss #시흥 #시흥시 #임병택 #우동완 #인터뷰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티켓 예매 당시부터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가 지난 20~21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려 수 만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시흥시 첫 전문예술 공연장의 출범을 알리는 사전 축제로, 고품격 공연·시민 참여·지역 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진 ‘예술·시민·지역 상생의 장’으로 꾸며졌다. 20일 열린 오픈식에서는 로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세르죠 올리바 전 부상임 지휘자, 라 스칼라 아카데미아의 루이자 빈치 총괄이사, 리코르디 역사 아카이브의 피에루이지 레다 대표 등 세계 예술계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시흥아트센터 개관에 대한 국제적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관내 20개 동을 대표하는 시민 20명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알리고, 시흥아트센터의 비전과 메시지가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며 현장 분위기는 점차 뜨겁게 달아올랐다. 곧이어 무대에 오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90분간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하자 현장은 감동과 환호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숨죽여 감탄하다 마지막에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시흥에서 이렇게 고품격 콘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초록과 분홍의 부드러운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통 민화와는 다른, 민경숙 작가 특유의 세련된 화면은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 색감이 유난히 고운 이유를 묻자 “비단 채색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비단에 여러 겹 색을 입히는 기법 덕분에, 그림은 마치 비단결처럼 은은하고 깊은 색감을 띤다. 11일, 시흥 하중동 농업기술센터 맞은편 연갤러리에서 민경숙 민화 작가의 제7회 초대 개인전 ‘민작가의 작업실 가는 길 – 여름, 그리움의 시’가 열리고 있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매일 작업실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한 연밭과 들꽃, 그리고 바람과 햇살 속 사색을 담았다. 민화와 현대적 누드, 자연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구성은 전통 민화를 새롭게 해석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 ‘여름날의 꿈’에서는 연꽃밭 속 여인이 등장한다. 자연의 생동감과 인간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장면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1년 6개월간 공들인 ‘하화낙락(荷花樂樂)’은 연꽃, 학, 잉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채로 완성됐다. 작가는 “힘든 시간을 거쳐 완성한 그림 속 연꽃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며, 그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즐겁다’는 뜻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월 ‘프리뷰 페스타’를 연다. 하지만 시공사 부도로 개관이 내년 3월께로 미뤄진 상황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굳이 올해 행사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시는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프리뷰 페스타를 추진한다. 9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사전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준비된다. 예매는 9월 8일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255개 부스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리며, 11월까지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공연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국내 최초의 진료·연구 융합병원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드디어 착공...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병원] 설립 협약이 체결된 지 6년여, 배곧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지 16년 만의 결실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민들에게는 환영과 축하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서울대라는 상징성과 미래형 병원이라는 위상은 시흥을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의료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서울대병원의 강점은 단순한 ‘대형 병원’의 차원을 넘어선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신약·의료기기 연구는 기존 안산 고대병원, 인천 길병원, 부천 가톨릭·순천향병원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다.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플랫폼 병원’이라는 점에서 시흥 시민들이 체감할 의료 혁신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환대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과제들이 있다. 우선, 시흥시가 그동안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에 막대한 재정 지원을 해왔음에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부족했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020
[시흥타임즈] 국내 최초의 진료·연구 융합병원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18일 시흥시는 병원 건립에 필요한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본 공사에 앞서 진행되는 토목공사로, 현재 벌목작업과 함께 소음·분진 저감을 위한 펜스 보강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들어서는 병원은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800병상 규모에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모아센터·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착공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23년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이 진행됐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네 차례 유찰됐다. 이후 총사업비 조정과 물가 반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의료·연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배곧지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과 두 달여 사이 종근당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라는 굵직한 파트너를 확보하며, 세계 1위 수준의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6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일에는 같은 부지(배곧지구 연구3-1용지 7만9,791㎡)에 대한 본 토지 매매계약을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관련기사: 종근당, 시흥 배곧에 2조 2천억 투자… 바이오 중심지로 도약] 총 2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연구시설, 지원센터, 실증시설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급 바이오 연구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약 개발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등 고도화된 R&D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연계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상생 조건이 포함돼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8월에는 종근당 연구단지와 함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착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감사원이 실시한 ‘수도권 공유재산(부동산) 관리실태’ 감사 결과,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상업 혼합용도의 부지를 감정가보다 낮은 금액에 매각하고, 허위 사업계획서를 근거로 추가 부지까지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수억 원대의 공공재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지난 5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흥시는 2020년 외국인투자기업 A사에 배곧신도시 내 R&D 용지 11,710㎡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 기준을 잘못 적용했고, 사업계획서의 허위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중대한 행정 실책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해당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전체 면적 중 70%는 산업시설용, 30%는 상업시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흥시는 상업용 부지임에도 이를 산업시설 기준으로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했고, 결과적으로 전체 부지가 감정가보다 낮은 금액에 매각됐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시흥시가 최대 약 18억 원의 재정 손실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상업시설용 3,513㎡를 정상적인 상업용 기준(㎡당 최대 1,840,000원)으로 평가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약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한 달간 도청사와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2025 Reboot 815’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예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청사에서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대한독립’ 특별전시가 열린다. 이어 8월 10일부터 17일까지는 청사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져, 태극기와 AI로 복원된 안중근 의사, 경기도 선정 독립운동가 80인의 영상이 외벽을 수놓을 예정이다. 본 행사 하이라이트는 8월 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에서 진행되는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문화예술축제다.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쇼,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주간에는 광복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와 독립운동가 피규어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야간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 유다빈밴드·자이언티·라포엠 등 K-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콘서트, DJ 8팀이 참여하는 EDM 페스티벌이 이어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아직 전문공연장이 없는 곳은 의왕과 시흥뿐입니다. 늦은 만큼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센터로 만들겠습니다." 비가 제법 내리던 지난 17일, 시흥시 거북섬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의 사전행사. 이 자리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릴레이 페스타’는 시민들에게 시흥아트센터의 미래를 미리 선보이기 위한 특별한 기획이었다. 이곳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던 정성영 시흥아트센터운영과장을 만나 시흥아트센터의 준비 상황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곧생명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시흥아트센터는 당초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공정 지연으로 내년 3월 완공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관준비단을 구성하고, 올해 1월 ‘시흥아트센터운영과’로 조직을 정식 개편해 본격적인 운영체계를 갖췄다. 현재 정성영 과장과 최지니 팀장 등 총 14명의 인력이 임시 사무실에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과장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성악가 출신이다. 이후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치며 예술행정의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했다. 그는 전문 공연장은 단순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속한 시흥시 장현지구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동네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금액이 절반 수준에 그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민 혼선과 제도적 불균형이 제기되면서, 권역 재조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흥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구분에 따라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행위, 인구 및 산업 유치에 대한 규제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북부 및 중부 지역은 과밀억제권역, 시화공단과 가까운 정왕·장곡 등 남부 지역은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 장현지구 일부 아파트 단지가 성장관리권역에 포함되면서, 같은 장현지구 내에서도 주택·상가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 기준이 크게 차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주택(상가)임대차보호법은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나 압류 등으로 처분되는 경우, 일정 금액 이하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액임차인 보호 기준’은 거주지의 권역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이 법에 따르면 같은 장현지구라도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아
[시흥타임즈]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환경의 가치를 동요로 부르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환경 창작동요제’가 지난 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환경동요제 선언문’을 낭독하며 막을 열었고,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시민심사단이 인기상을 직접 선정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시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시흥시에서 네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태의 보고로 거듭난 시화호를 품은 시흥시가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국내는 물론 미국·인도네시아·캐나다 등 해외의 작곡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창작동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총 126곡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12곡이 이날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무대는 이천 서희중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대상(환경부 장관상 및 시흥시장상)은 이진희 작곡·이수영 작사의 ‘점점 더’가 차지했으며, 노래는 시흥 진말초 강하은 학생 외 8명으로 구성된 ‘노래마을 아이들’이 불렀다. 최우수
[시흥타임즈] 이재명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에 방점을 찍고 3기 신도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장과 군부대 이전을 서두르는 등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발표된 3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지구 면적 100만 평(약 330만㎡) 이상인 곳은 총 8곳이며, 전체 공급 계획은 32만8천 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인천 계양(1만7천 가구), 남양주 왕숙(7만5천 가구), 하남 교산(3만7천 가구), 고양 창릉(3만8천 가구), 부천 대장(1만9천 가구) 등 5개 지구는 지난해 주택 착공에 일제히 돌입했으며, 이들 지역의 공급 규모는 총 18만5,796가구에 이른다. 하지만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은 2030년 이후에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토지 보상 지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하남 교산은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최초 입주 시점은 202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신규 택지 개발에서 입주까지 통상 8~10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이 특별히 지연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지만, 집값 안정 효과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거북섬을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27일, 시화MTV 내 거북섬에 새롭게 조성된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흥시의회와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발전 전략을 공식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했듯,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기적처럼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해양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는 실현 가능한 6대 과제가 포함됐다. ▲해양레저 인프라 조기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협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 구성 등이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과 협력해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정식 발족하기로 하고, 해양생태 보전,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거북섬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