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2.3℃
  • 구름조금서울 22.0℃
  • 구름조금대전 19.7℃
  • 대구 18.5℃
  • 울산 18.7℃
  • 흐림광주 17.0℃
  • 부산 20.0℃
  • 흐림고창 20.2℃
  • 제주 21.9℃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많음보은 19.2℃
  • 흐림금산 17.7℃
  • 흐림강진군 20.1℃
  • 흐림경주시 18.7℃
  • 흐림거제 18.3℃
기상청 제공
thumbnails
종합뉴스

[총선] 시흥시 총선 선거구 조정…능곡동 '시흥을'로 편입 유력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시 선거구의 경계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시흥시는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 23년 1월 기준 인구가 51만 3468명이다. 현재 선거구별 인구수 기준은 하한 13만 5521명, 상한 27만 1042명인데 시흥갑 선거구의 인구수가 28만 6940명으로 기준에서 1만 5898명이 초과 된 상태다. 따라서 선거구별 인구수 상한을 초과한 ‘시흥갑’ 선거구 중 2만 5204명이 거주하는 능곡동을 ‘시흥을’ 선거구로 조정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공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경기(남부)지역 의견청취 자료집’에 따르면 현재 시흥갑 선거구인 ‘능곡동’을 시흥을 선거구로 편입해 초과 인구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획정위가 국회에 조속히 획정 기준을 정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지역 위주로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가운데, 획정위의 안대로 조정 될 경우 시흥시는 현재 2곳인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면서 경계 조정만을 통해 선거구를 확정, 다음 총선을 치루게 된다. 조정안대로 조정 될 경우 시흥갑 선거구는 (대야, 신천, 신현, 은행, 매화, 목감, 과림, 연성, 장곡동) 9개동 26만1659명이 되고 시흥을 선거구는 (군자, 월곶, 정왕본, 정왕1, 정왕2, 정왕3, 정왕4, 배곧1, 배곧2, 능곡동) 10개동 25만1809명이 된다. 이런 상황을 두고 지역에서 이미 물밑 작업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당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능곡동이 시흥을 선거구로 편입될 것이란 소식에 선거 관계자들이 지역을 분석하며 주민들과 접촉을 늘리는 등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현시점에서 시흥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정필재 조직위원장, 국민의힘 조원희 전 시의원이 도전을 공식화한 상태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가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를 6.8%(9,05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었다. 시흥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현 국회의원과 같은 당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가 경쟁 가도고, 국민의힘에선 장재철 조직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 강세가 뚜렸했던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최종 67%를 득표, 31.6%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김승 후보와 35.4%(3만6570표) 차이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thumbnails
종합뉴스

[브리핑] 시흥화폐 시루 도입 5년… "지역 경제 활성화↑"

[시흥타임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시흥화폐 시루’가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발행 규모인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시루 발행 5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8년 첫 해 30억 원이었던 시루 발행액은 2019년 383억 원으로 훌쩍 뛰었고, 2021년 2,886억 원, 2022년 2,98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지금까지 1,907억 원을 발행했으며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지원비 등 각종 복지수당 정책 발행 830억 원까지 포함한 누적 발행액이 1조 61억 원(23. 9. 12. 기준)이다. 특히, 지역화폐는 통상 지역총생산(GRDP)의 1% 규모를 발행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보는데, 시루는 2020년부터 시흥시 지역총생산(약 12조 원, 통계청 기준)의 1%인 1,200억 원 이상의 유통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루 가맹점은 1만 4,600여 곳으로, 관내 어디서든 시루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다.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 인구(58만)의 62.5%인 36만 2천여 명이 사용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루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모바일 시루가 안정적으로 발행됨에 따라 앱(App) 기반의 다양한 연계 정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루 만 보를 걸으면 최대 100 시루를 지급하는 ‘만보시루’, 골목상권 전용 지역화폐 기프티콘 플랫폼인 ‘시루 동네티콘’,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시 100 시루를 지급하는 ‘에코시루’ 등이 시민 건강권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탄소 중립 실천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배달 경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시루 배달앱 ‘먹깨비’는 약 2억 8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흥화폐 시루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분석(2022, 인천대 후기산업 연구소)에 따르면, 시루 발행액 1% 증가 시 부가가치 세수가 0.2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루 사용이 늘수록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시루 발행에 따른 증대 세수가 45억 원으로 추정(2019, 인천대 연구팀)됨에 따라 시루 유통으로 늘어난 세수가 시루 유통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루는 결제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지역화폐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시흥시는 국도비 지원과 시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며 내년에도 올해 발행 규모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현재 정착기를 맞이한 시루의 2차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시루 사용의 마중물인 시루 할인 혜택과 연계 정책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인센티브 확대, 연계 정책 활성화 등을 더 적극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시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나와 이웃이 모두 잘사는 시흥 공동체를 조성하고, 시흥시민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시흥화폐 시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뉴스


기획특집

기획특집

포토뉴스

포토뉴스

종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