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이 지난 2일 경북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의 성금과 2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4월 2일 영덕군을 방문한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영덕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을 듣고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시흥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시흥시1%복지재단이 준비한 구호 물품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북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사망자 발생은 물론 7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1,300여 채의 주택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시흥시 직원들의 응원이 영덕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도 “앞으로도 많은 분이 영덕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일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에서 시내버스 회사인 시흥교통과 협력하여 소속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3년 1월 22일부터 모든 차량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차량 적색신호 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회전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차량인 버스와 덤프트럭 등의 경우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시흥경찰서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과 법규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흥경찰서 교통경찰관과 시흥교통 임직원, 노조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버스기사 280여 명을 대상으로 ‘빨간불엔 일단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 슬로건이 담긴 졸음껌과 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또, 교차로 우회전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교차로 통과 전에는 미리 충분히 감속운행 할 것을 당부했다. 시흥경찰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우회전 사고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지난 3월 27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올해 첫 출현을 제주도 및 전라도에서 확인한 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흥시가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된 환자의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특화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받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에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31일 시청 다슬방에서 LH광명시흥사업본부와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으며,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19개 주차장 용지 중 아직 매입하지 못한 13개 필지(14,898㎡)를 일괄적으로 매입하고 이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약 400면의 주차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LH광명시흥본부는 시흥시의 매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조건을 완화(계약보증금 10%에서 5%로 인하)하고, 협약체결 즉시 나눔주차장 개방을 위한 용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주차 문제가 시급한 5곳을 먼저 나눔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며 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용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용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LH는 지역사회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점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시는 4월 25일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 뒤, 4월 말경 주차장 용지 13개 필지 매입 계약을 완료하고, 나눔주차장 조성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는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시의회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건의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그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시흥시의회 홈페이지 내 ‘열린의회-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흥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경기도 대표주자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7일과 28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서 경기도 화성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민간투자 8,000억 원 등 총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신규 민간투자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서(LOC)를 제출하는 지역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지구로 거북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레저시설 기반을 갖춰 해양레저ㆍ스포츠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가 있는 시화호의 지역 자원을 보유한 이점으로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4월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며, 해양수산부는 6월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공모의 최종 사업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지연됐던 거북섬 내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가 공모사업의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그간 추진됐던 인공서핑장 조성,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거북섬 마리나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0조에 근거해 시흥시가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을 위해 구성한 실무자급 위원회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기관 20여 곳의 실무자가 참석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복합적 위기에 놓인 위기 청소년 15여 명을 지원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각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담, 교육, 복지, 법률지원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청소년 전문 상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위기 청소년 지원이나 상담이 필요하면 전화(031-318-7100)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27일 중국 칭화대 우다커우 금융대학원(학장 자오제)이 시흥시를 방문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칭화대 금융대학원의 자오제(焦捷) 학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처 관계자 등 금융ㆍ교육 전문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를 견학하며 시흥시의 경제ㆍ산업 발전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찾아 캠퍼스 전경과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향후 연구 및 교육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과 관내 기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며 상호 간 이해를 넓히고 양 기관은 ▲경제ㆍ금융ㆍ기술 융합 연구 협력 ▲우수 인재 교류 및 유치 방안 등 협력 방향과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오제 학장은 “시흥시는 첨단 산업과 금융이 결합할 수 있는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문이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해 칭화대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는데 이렇게 직접 시흥에서 만나 뜻깊은 논의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칭화대 금융대학원과 협력해 연구ㆍ교육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는 칭화대 금융대학원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교류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를 방문한 시흥시 대표단은 칭화대 국제교류 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칭화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시흥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형화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기반시설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흥타임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시흥시가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243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성과급 제공 ▲적극 행정 역량 강화 집합 교육 실시 ▲적극 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 대응을 통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관장의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홍보실적 등의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소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4월 1일부터 옥외광고물 행정에 드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능곡역 일대에서 두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그동안 옥외광고물 점검시스템을 분석하고, 자동화 도입을 위한 최적의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점검 방식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경북대학교 류정림 건축학부 교수팀과 협력해 경로가 설정된 드론 촬영과 영상분석을 통해 사업 가능성을 실증한다. 기존 시흥시의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는 최소 5명의 인원이 투입돼 교통통제, 고소작업차량 조정, 현장 점검 등의 작업이 진행됐으며, 하루 최대 4~5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하지만 약 17만 개에 달하는 관내 옥외광고물의 안전 점검을 실효성 있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시스템에 비해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과학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며,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 노후 정도, 간판의 규격, 유형분류, 교체, 허가 여부 등을 전산 작업으로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행정인력과 예산이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옥외광고물 행정 분야의 업무 대부분이 전산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시흥시가 2024년 행정안전부에 제안해 선정된 사업으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효율성과 신뢰성의 한계를 혁신적 개선하는 도전적인 시도다. 단순히 옥외광고물 영역을 넘어 도심의 모든 안전 업무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기능적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면, 다른 지자체와 범국가 차원의 대다수 행정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사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깜깜이 관리비’ 지적을 받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직접 감독에 나선다. 집합건물은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소유권으로 나눠진 건물로, 입주자들의 사적자치로 운영되다 보니 관리인(구분소유자의 대표) 등 관리주체의 관리비 사용이나 회계처리 등에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합건물 관리인의 사무를 감독할 수 있는 집합건물법 개정안이 2023년 9월부터 시행됐으나 제도 정착 단계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어디에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도는 2023년 10월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감독에 착수했으나 입주민 등의 신청이 없어 실제 감독은 이뤄지지 못했으며, 올해부터 신청과 별개로 분쟁이나 민원이 있는 집합건물을 직접 선정해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독 실시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감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감독을 위해 집합건물의 규모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실시한다. 주요 감독 내용은 관리비 및 수선적립금의 징수·적립·사용, 관리인 선임 및 해임 절차, 회계장부 작성 및 보관, 회계감사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감독에서는 집합건물 관리인의 회계감사 감독업무를 포함시켜 관리비 사용 내역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인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집합건물 관리가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도민들의 주거와 영업활동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며 “회계감사 감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집합건물 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시흥시 종합사회복지관 6곳이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관 8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관리 ▲시설 운영 전반 등으로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이 중 8곳을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6곳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특히 경기도 우수시설 8곳 중 시흥시가 3곳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로써 시흥시는 우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3곳의 사회복지관은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다. 이들 복지관은 상위 10% 내 우수시설로 선정돼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인센티브는 종사자 격려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시흥시 각 복지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사회복지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매년 급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밖센터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활성화를 위해 엔에이치페이코(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엔에이치페이코(주)는 간편 결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가맹점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학교밖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및 시흥시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센터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하루에 1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결식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야권과 정왕권을 중심으로 연계된 식당에서 급식을 제공했으나, 급식 지원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중부권역인 능곡권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야권 4곳, 능곡권 2곳, 정왕권 8곳 등 총 14개 식당을 연계해 급식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받은 모바일 식권을 통한 간편 결제 방식으로 원하는 종류의 식당에서 주변의 시선 부담 없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아울러, 급식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은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급식 이용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혹은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04-1318)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1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흥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시흥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은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적 상황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관련 시정 정책을 기획ㆍ재진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일자리ㆍ보육ㆍ보건ㆍ평생교육ㆍ청년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관련 부서가 참여해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의 정책활동을 통해 인구 관련 정책 진단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전 부서의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정책기획과(031-310-3003)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비롯한 북부권 8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풍성한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4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총 4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발해 도서관 방문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소래빛도서관 <시흥 올해의 책 연계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신은영 작가와의 만남 ▲은계도서관 <‘혼자 학교 가는 날’> 한유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창작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는 ▲목감도서관의 <우주 과학 뮤지컬(가자! 우주로!)> ▲능곡도서관의 <책읽는 마법사> ▲신천도서관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매화도서관의 <생명과학 버믈 매직쇼>가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도서관 주간을 한층 즐겁고 유익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독후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야도서관 <어쩌다, 봄(블라인드 도서 대출)>▲목감도서관 <오늘은 내가 파티셰! 쿠키 클레이> ▲능곡도서관 <캘리랑 노올자> ▲장곡도서관 <독서 씨앗 키우기> ▲신천도서관 <희망 나무 만들기> ▲매화도서관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참여 및 사전 신청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서관별로 다르므로, 시흥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 접속해 ‘참여 마당, 도서관 소식, 관별 프로그램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031-310-52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