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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회전 일시정지, 보행자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습관

[글: 서원자/시흥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이 우회전 시 일시정지 규정을 혼동하고 있다. 최근 교통안전 교육을 마친 후 한 중년 운전자가 다가와 물었다. “보행자가 없을 때도 멈춰야 하나요? 보행 신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그의 표정에는 혼란과 답답함이 묻어난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이와 비슷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춰 교통 상황별 우회전 방법이 안내되고 있지만, 운전자들은 신호, 보행자, 차량 흐름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해 부담을 느낀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운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빨간불엔 일단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이라는 직관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질문을 받으면 교통경찰관인 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회전 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보행자입니다.” 보행 신호가 적색이어도 보행자가 횡단 중이라면 반드시 멈춰야 하며, 보행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보행자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후 서행하여 통과할 수 있다. 결국, 법의 핵심은 우회전 시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주위를 살피자는 것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가 간다!’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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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친환경에너지 모델로 '주목' [시흥타임즈]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가운데,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 대표단은 우리 외교부 대표단관 함께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에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폐기물 감량화 처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3월 1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제10차 한(韓)-싱가포르 기후변화대화에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 대표단이 참석하면서 성사됐다.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는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를 통합 처리하는 선도적인 바이오가스화 시설이다. 폐기물 감량화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공급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의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하루 약 3만Nm³(노멀세제곱미터ㆍ섭씨 0도 1기압에서의 기체 부피 단위)이며 이는 약 2천9백만 그루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CO₂량인 약 19만 톤의 CO₂ 저감효과를 가진다. 이곳에서 정제된 연간 460만Nm³의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로 공급되는데, 이는 연간 8,283가구가 난방 및 취사에 활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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