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2.2℃
  • 대전 2.3℃
  • 대구 5.1℃
  • 울산 6.0℃
  • 광주 2.9℃
  • 부산 6.9℃
  • 흐림고창 1.3℃
  • 제주 10.9℃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4.2℃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기획/특집

전체기사 보기

[기획] 쌀이 많이 나던 동네, '미산동(米山洞)'을 아십니까

"화려했던 그 시절을 다시 꿈꾸는 미산동" 마을 살리기 나선 미산동(米山洞) 주민들, 도시에 숨을 불어넣다

[시흥시 기획보도] 마을 앞 호조벌에서 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시흥시 미산동은 100여 세대가 쌀농사를 짓던 제법 번성한 마을이었다. 동네가 쇠락하기 시작한 것은 공장이 들어서고 주거환경이 악화하면서부터다. 주거공간과 공장시설의 혼재, 부족한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마을을 떠나자 문제의식을 느낀 주민들이 최근 마을 살리기에 나섰다. 나고 자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미산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미산동 주민 41명과 도시재생 전문가 3명, 시흥 청년 10명은 ‘미산동 마을변화 정책플러스’를 시작했다. 이들은 올해 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마을을 직접 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인도 없는 도로, 조명 없는 거리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부족한 공동체 공간과 편의시설은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부분이다.주민들은 국내외 마을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 구 마을회관을 주민 소통 공간으로 조성, 운영하지 않는 공장을 활용한 새로운 거점 공간 조성 등이다. 전문가들은 마을 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가구거리와 연계한 공예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