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거북섬 해양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올 한해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지난 봄 디저트페어 형식으로 열린 달콤축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거북섬의 매력을 선보인다. 폭염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까지. 재미 가득한 거북섬에서 더위 날리는 올 여름 마지막 축제를 즐겨보자. 해양레저 국가대표 거북섬, 바다에 ‘풍덩’ 거북섬하면 해양레저를 빼놓을 수 없다. 축제가 열리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섬이 접해 있는 요트와 보트를 타고 시화호 곳곳을 누벼볼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 이름나 있는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반짝이는 윤슬 위에서 요트와 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24일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34.5%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가구인 셈이다. 지난 2010년 23.9%였던 1인가구는 12년간 10% 넘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3인 가구 비중은 21.3%에서 19.2%로, 4인 이상 가구는 22.5%에서 13.8%로 크게 줄었다. 통계청은 2050년에는 국내 1인가구가 39.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1인가구는 더 이상 다인 가구로 가기 전단계의 임시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서울시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1인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8%는 계속해서 1인가구로 남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대 역시 29세 이하의 청년층부터 70살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시흥시는 지난해 말 진행된 1인가구 실태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1인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경기 시흥시는 최근 1인가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추진한 시흥시 1인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흥시의 1인가구 수는 6만5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지난 19일 능곡동 한여울초등학교 체육관은 아이들의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한여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한 것이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기획한 ‘찾아가는 덩덕쿵교실‘은 전통음악연주와 악기 소개 등의 교육을 결합한 에듀콘서트로, 국악기 소개와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배우기, 버나돌리기와 같은 연희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교 안에서 뜻밖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 아이들은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 중 아이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은 전통연희 공연 중 하나인 버나돌리기 였는데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다. 연희공연은 악기공연과 달리 무대 아래 아이들의 눈앞에서 펼쳐졌으며 현장에서 발탁된 한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한 버나돌리기 공연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기에 충분했다.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한여울초 3학년 김호 어린이는 “전통악기를 몇 가지 보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악기를 본 것은 처음 이었다”고 말했다. 또 버나돌리기 공연에 직접 참여한 3학년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지난해 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1인당 한 해 405잔의 커피를 마신 셈인데, 이는 세계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이다. 커피소비량만큼 커피를 더욱 깊게 즐기는 애호가들도 늘어났다. 집에서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먹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원산지와 볶은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숍이나 이탈리아 느낌의 ‘에스프레소 바’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미’나 ‘바디감’ 같은 용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커피는 이제 우리의 삶이자 문화가 됐다. 문화로서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올가을 시흥시에서 열린다. 에티오피아, 라오스, 케냐, 과테말라 등 커피 생산국 농장들의 특징적인 원두와 문화를 체험하고,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한 곳에서 펼쳐지는 ‘경기 세계커피콩축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축제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 세 번째는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것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청년기업 노바시스템은 건설 현장에 실시간 운송ㆍ정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반 프로그램 기업이다. 박준식 대표가 직접 다년간 건설ㆍ운송 업계에서 일하면서 체험한 운송 정산ㆍ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에서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 ▲2020년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301호 노바시스템 사무실에서 박준식 대표 “청년협업마을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른 창업가와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었죠. 시흥에서 받은 많은 지원과 혜택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것 역시 당연했고요” 노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시흥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삼양로지스틱스 주식회사와 TMS(운송관리시스템, Target Management System)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청년협업마을의 탄탄한 지원시스템이 아주 좋은 연착륙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시흥시는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지역이 활기를 찾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
[시흥타임즈=우동완·주호연·남가연 기자] 이번 대회부터 환경부 장관상으로 상격이 격상된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동요대회로, 올해는 시화호 30주년과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 4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작곡 공모가 진행됐으며, 국내외에서 총 130여 편의 곡이 출품돼 큰 인기를 끌었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환경창작동요 12곡은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기량을 뽐냈다. 특히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참가한 팀들로 국제 대회로써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서울, 경기, 광주, 대구, 거제, 제주 등 국내 전국에서 참가한 팀들과 응원단으로 대회장의 열기가 어느때보다 더욱 뜨거웠다. 더불어 올해 시흥시 사회과 지역화 교재 초등학교 3학년 ‘우리 고장 시흥’에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작품이 수록되면서 동요로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날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제1회 대회 대상 수상팀,
[시흥타임즈] 세계 최정상 비보이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배틀로 시흥시가 들썩였다.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하, ‘브레이킹 배틀’)’에서 원웨이 크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3회 시흥브레이킹 배틀 시흥타임즈TV 생중계 영상 ▶[화보] "익사이팅 한 시흥"… 제3회 시흥브레이킹 배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스트리트댄스 발전위원회(총괄: 서울예술대학교 이우재 교수, 기획: 백석예술대학교 문병순 교수)가 주관한 이번 브레이킹 배틀은 너클(KNUKL)과 최민구(F.S MINKOO)가 진행을 맡고, 이정건(JADA)이 디제잉을 담당했다. 세계 랭킹 상위의 국내 실력파 스트리트 댄서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총 8개 팀이 격돌했다. 참가 팀들은 결승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고, 치열한 경쟁 끝에 원웨이 크루(ONEWAY CREW)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가 준우승(상금 200만 원), 아티스트릿과 플로우 어딕츠(FLOW ADDICTS)가 공동 3위(상금 각 100만 원)를 각각 차지했다. 특별 무대로는 팝핀현준과 리아킴의 화려한 콜라보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이번 주말에는 시흥시로 떠나보자.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시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7일부터는 거북섬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축제가 사흘간 열리고, 그 다음 주에는 힙합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따뜻한 봄날, 가정의 달 5월에 시흥시가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소개한다. ‘달고 달디 단’ 즐거움 가득 ‘달콤축제’ 이번 주말 거북섬이 달콤함에 빠진다. 아름다운 시화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과 해양레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까지, 17일부터 사흘간 거북섬에서 열리는 달콤축제에 꽉 차 있는 즐거움을 만나보자. 먼저, 달콤축제에서는 세상의 모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시흥시 내에 있는 22개 디저트 업체가 총출동해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마카롱, 케이크, 수제쿠키, 달콤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디저트까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가 가득하다. 보고 먹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나만의 디저트나 소품 제작도 특별한 경험이다.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