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연면적 7,764㎡, 지하 2층ㆍ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1층에는 해양동물 전시 공간이 마련돼 시흥시 갯벌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서해안 해양생물과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설치돼 있다. 2층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교육실과 생태교육 체험 공간인 ‘오션필리아랩(LAB)’이 조성돼 있으며, 3층에는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주제별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양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ㆍ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에 맞춰 ▲도슨트 투어 ▲수의사ㆍ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말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양생태과학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누리집(https://www.siheung.go.kr/mes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