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판로 개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시흥시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흥시 수출 기업 발굴 및 뉴욕 한인 경제인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지 무역 전문가 연계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지속적인 정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약속했다.
MOU 체결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사업 기획 추진 등을 위한 지속적인 실무 교류를 이어갈 필요성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더불어 시흥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 산업 분야의 양국 간 산학연관 네트워킹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은 “시흥시의 산업적 역량과 지역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협회가 보유한 미국 내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 기관의 지역에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약 체결에 참여한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고 있는 미국 시장 여건 속에서 시흥 기업들이 북미 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미국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