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오염도를 무료로 측정해주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4일부터 19일까지 사전 공문을 통보 받은 시설에 한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그동안 법정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가 없어 실내공기오염관리에 취약했던 시설로써 다중이용시설 관련법상 적용 규모미만의 보육시설(연면적 430㎡ 미만) 158개소와 노인시설(연면적 1,000㎡ 미만) 244개소, 장애인 시설 17개소 등 419개소다. 이후 9월 1일부터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 일산화탄소(CO), 폼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VOC)등 5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질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인식시킴으로써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흥시는 현재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소래산, 군자봉, 학미산 등)주변, 공원(옥구공원 등), 주택단지 및 농경지 주변 임야, 가로수, 녹지대 등에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 바 있으나, 개체수가 급증하고 날아다니는 습성 때문에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8월 1일 오후 5시 시흥시 마을 방역단 및 지역주민 140여명과 함께 장곡동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방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8월 12일까지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공조체제를 권역별로 구축하여 지속적인 합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소래산의 경우 인근 지자체(인천 남동구, 부천시) 등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날은 뜨겁고 무더웠다. 도로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금방 버스는 들어올 거 같은데 길을 건너는 방법은 두 가지, 바로 옆 가파른 육교위로 다리통이 터져라 뛰던가 아니면 몇 발짝이면 건너는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가. 참고로 나는 관절이 좋지 않다.'(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이곳에서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해본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시흥시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구. 대야동주민센터) 육교 옆에 새로운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육교로부터 200m 안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육교이용을 불편해 하는 시민들의 무단 횡단이 잦다 보니 예외 규정을 적용했다. 이 구간의 기존 횡단보도는 약 240m 간격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 육교가 있었지만 임신부나 노약자,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이 육교를 이용해 길을 건너기엔 힘든 상황이었다. 또 최근 들어 차량 중심의 차로 정책이 보행자 위주로 바뀌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 육교가 있더라도 바로 옆에 횡단보도를 설치한 것이다. 1일 대야동 거주 이모씨는 “육교가 있어도 오르내리기도 힘들고 다리가 아파 도로를 무심코 건너곤 했는데 이제 횡단보도가 생겨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를 최종 통과 했다고 1일 밝혔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배곧신도시와 인천광역시의 송도국제도시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래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두 도시간 상호보완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해 9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평가 결과 경제성(B/C) 평가가 1.05로 나왔는데, 통상 B/C가 1을 넘으면 비용대비 편익이 높다는 뜻으로 해당사업의 사업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PIMAC이 민자사업의 적격성 여부를 최종 판단한 결과 국·시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보다 민자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9월 중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제3자 공고를 하고, 12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협상과 동시에 실시설계를 진행하면 2018년 7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6월 말에 완공 가능하다는 것이 시흥시의 설명이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정왕동(배곧신도시)에서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3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선정하고, 청년이 스스로 사회와 청년문제를 진단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2016 팔팔한 청년주간 in 시흥>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팔팔한 청년들의 도시재생 포럼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청년활동의 중요성과 도시재생에서의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태를 진찰하고, 전문가, 청년활동가, 시민이 함께 진찰한 내용을 토대로 처방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주간은 ‘팔팔해지는 청년주간’으로 재기발랄한 콘셉으로 진행되며 1일차에는 <노오력의 배신>을 함께 집필한 강정석 저자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사회와 스스로의 삶을 진찰한다. 2일차에는 관계맺음, 연애·결혼·출산, 취업·창업·창직, 내집마련 4개의 섹션을 나눠 각 영역의 전문가와 청년활동가, 시민들이 함께 지역적 차원의 청년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일 3일차에는 2일차에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처방전을 출·퇴근길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개선을 위한 사회주택 사업시행자를 오는 9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는 1인 가구 비율이 25.4%로, 경기도(20.3%), 전국(23.9%)에 비해 높은 편으로 최근 5년 사이 가구당 가구원수도 3.4명에서 2.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특성상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회주택공급 및 시행자 공모는 시행자의 희망에 따라 시에서 토지매입비 16억 원(감정평가기준) 이내 토지를 매입하고, 사업시행자가 건물을 신축하면 장기간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운영 구조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을 원하는 자는 ‘주거관련 사회적 경제주체’에 해당하는 자로써, 7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주택과로 접수하고 심의를 통하여 최종 선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에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사회주택 사업시행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시흥시 사회주택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세 80%이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5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흥시 공약이행평가단의 자체 활동 및 분석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6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과장들이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공약이행평가단장 이보성 위원은 총평에서“일부 공약사업들이 외부 요인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민선6기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들이 대부분의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오늘 공약이행평가단이 제시한 의견들을 잘 참고하여 임기 후반기에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결과는 공약사업 추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적극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김윤식 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올해 매니페스토 평가 등 각종 외부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장의 공약을 단순하게 평가하는 차원을 넘어 향후 지역사회에서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으로까지 확산되기를 기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을 성황리에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강사가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지난 5~6월간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내용을 직접 발굴하였다. 또한, 일반적인 교육방식을 탈피하여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사례 소개와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하여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17개 동 및 시민단체,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20회를 운영하여 522명의 주민이 참여하였다. 한편, 시흥시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공모를 이달 29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제안분야는 동단위 지역사업 34억원, 시단위 정책사업 12억원, 청소년 위원회 제안사업 2억원, 청년제안사업 2억원 등 총 50억원의 규모의 주민 제안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문화체육사업본부에서는 상반기 실적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시설운영’을 다짐하며 시민편의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문화체육사업본부는 관내 공공체육시설 및 갯골생태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물을 운영하면서 최근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인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고민하며 시청, 교육청의 도움을 얻어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였고 상반기에 총22개교 2,325명의 학생들에게 보급했으며,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성인 및 어린이 회원 337명 에도 생존수영을 교육했다. 또한 공단직원과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강화, 총 42회에 걸친 교육도 추진했다. 그밖에도 고객편의 증진 및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한 자체 안전진단 및 자체보수 노력을 통해 100여건에 달하는 시설개선을 자체처리 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시설물 안정화에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안전한 시설운영 외에도 공공시설의 또하나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흥형 집수리 사업과 주거비보조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기초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며,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2,195,717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재산 5천만 원 초과, 토지와 자동차 2천 2백만 원을 초과하는 비영업용 차량을 소유한 가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7월부터 12월까지 연중신청이 가능하며, 집중신청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다. 주택경과 15년 이상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자가 및 임차가구로, 전용면적 60㎡ 이하이며 자가 주택가격 1억원 이하, 임차가구 8천만원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도배․장판, 창호․단열, 씽크대․화장실 교체, 난방․단열, 편의시설 설치 등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비보조는 무주택으로 전세 전환가액 8천만 원의 민간월세(보증부 월세포함)에 거주하는 임차가구에 매월 1인 가구 6만원에서 6인 가구 8만5천원의 임차료를 지원하여 저소득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각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