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와 ㈜인원그룹(대표 김승민)이 거북섬에 1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4월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 2천 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 8백 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한편,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ㆍ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 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약 1,314억 원(7%)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월 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해양수산과 및 시흥시 관련 부서,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휴양ㆍ관광시설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1조 원 규모의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를 대표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시흥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보완점과 재정사업의 예산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와 경기도는 민간이 공모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예산편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흥시가 사업지구로 추진 예정인 거북섬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해양레저관광 거점 및 해양생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주)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51)와 정왕보건지소(031-310-5913)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흥타임즈] 호조벌 일대에 있는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다양한 화련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연꽃테마파크에는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의 양서류가 이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또한,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도 활발히 서식하며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걱모양의 독특한 부리로 유명한 저어새는 세계적인 멸종위기Ⅰ급의 여름 철새로, 매년 이곳을 찾는 등 연꽃테마파크는 풍부한 먹이 환경을 갖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실시된 토양 및 수질 검사 결과, 연꽃테마파크는 연을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되면서 앞으로도 생태공간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환경 특화 도서관인 월곶도서관이 ‘지구의 날(4월 22일)’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생활 속 지구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환경 관련 행사를 운영한다. 월곶도서관은 ‘환경’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장서 확충,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며 지역사회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먼저, 4월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월곶도서관에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소등 행사는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도서관 내부 일부 공간의 조명을 소등해 시민들에게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할 예정이다. 이어, 4월 26일에는 어린이 대상 환경 독서프로그램인 ’그림책으로 지구에 안부를 물어요‘가 월곶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ㆍ7세 및 초등 1ㆍ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환경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커피박을 활용한 모스화분 꾸미기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 독서프로그램은 현재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
[시흥타임즈]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재홍)는 지난 4월 9일 계란마을천 유휴지에 소래산 등산객을 위해 꽃밭을 조성했다. 소래산은 시흥시민과 인근 도시에서 자주 찾는 명소다. 특히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산림욕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꽃밭 조성은 지난 2023년 하천 선형 정비를 시행하며 마련된 산림 토지 공간에 이뤄졌으며, 식목 행사를 통해 수선화, 튤립 등의 초화류와 수양홍도화, 라일락 등 꽃나무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으며, 다년생 초화를 심어 매년 화사한 쉼터를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이날 꽃밭 조성 행사에는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신천동, 소래산가는길추진위원회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식재한 초화는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유재홍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예쁘게 조성된 꽃밭을 보고 걸으며 건강과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하씨 종중 소유의 토지를 공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한 만큼, 아름다운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9일 경증 치매 어르신이 운영하는 ‘흥 다방’ 개소식을 센터 내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흥 다방’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가족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흥 다방’은 시흥의 ‘흥(興)’과 한자 뜻인 ‘일어나다’, ‘일으키다’라는 의미가 더해져 흥 다방에서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흥 나는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왕치매안심센터 1층에 있는 ‘흥 다방’은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다방을 찾는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 다방’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음료 제조법, 손님 응대법, 장부 관리법 등 다방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원예 활동을 통해 흥다방을 채워줄 화분을 함께 만드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흥 다방’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중앙도서관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배치한 ‘기억도서관’을 운영하며 사진 촬영 공간과
[시흥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이남형)는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 성금 500만 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성금 전액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된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을 돕기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